믿음과 행함
7장 하나님이 인도하고 계심을 분별하는 방법
내가 만난 것처럼, 그대들은, 거룩하게 성화되었다고 공언하는 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이런 교리 때문에 생긴 현혹시키는 영향이 있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가르치고 계시는 사실을 그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놀라운 마음의 작용을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인도하고 있지 않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 시금석이 있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사 8:20). FW 55.1
만일 위대하신 주 여호와의 이름이 언급될 때 그것이 인간의 마음에 적의를 야기시킨다면, 그대들은 그 사람이 하나님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그대들을 위해 해 주시는 것 외에 그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를 불러모으실 때에, 그대가 영생의 부활에 참여할 것인가 저주의 부활에 참여할 것인가는 그대들의 행동에 달려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이들 모든 진리를 오류와 섞어 놓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진리가 무엇인지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함께 앉아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상고하자고 요구하면, 주님께서 그들에게 행할 바를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성경을 상고할 필요가 없다라는 대답 이외에 들어 본 경우가 결코 없다. FW 55.2
하나님의 음성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오고 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우리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많은 음성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말할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우리가 모든 것을 성경으로 가져갈 수 없다면, 그들에게 진리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를 그리스도라고 말하면서,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곁으로 다가오는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므로 만약 그대들이 그대들 자신을 위해 성경을 상고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그대들은 이러한 이설에 빠질 위험에 처할 수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심판의 날에 이렇게 말할 무리가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 23)고 말씀하실 것이다. FW 55.3
이제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 이해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주어진 유일한 정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서 바로 떠나가고 성경을 상고하지 않는 자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의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지만, 타인은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 때 우리는 성경을 철저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들의 성품에서 진리가 보여질 것이기 때문이다. FW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