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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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중에 있는 저주받는 물건

하늘의 천사들은 수치와 슬픔과 불쾌감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하늘의 순결한 천사들이 어떻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겠는가? 이런 목사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옹호하면서도 좋은 기회만 생기면 그 율법을 깨뜨려 버리고, 거짓된 삶을 살고, 음험한 길을 추구하고, 은밀하게 활동하고, 불결한 생각을 키움으로 정욕을 불태우고, 자기처럼 시험당하는 남녀들을 이용하여 모든 장벽을 깨뜨려 버림으로 그들의 몸을 더럽히고 그 영혼을 불결하게 하고 있는 회중 속에 천사들이 어떻게 하늘의 빛을 전달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어떻게 그 영혼 속에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간직하겠는가? 진리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TSB 236.3

최고의 지위에 있는 최고의 인물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진영으로부터 이 도덕적 타락을 청소해 버리라.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음란이 우리 대열 속에 있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힘을 얻어 그 타락적 모습을 확장시켜 가는 것이 내게 보여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결코 알지 못하게 될 것도 많이 있다. 그러나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그 죄악을 일소하기 위해서 그들이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교회에게 책임과 죄가 있게 된다. 진영을 정결하게 하라. 이는 저주받은 것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TSB 237.1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수 7:12, 13). 이것은 세상의 종말을 맞이하게 될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기록되었다. TSB 237.2

어떤 희망의 토대도 없음. 양떼의 목자로 있으면서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견책과 경고와 간청을 했지만 그 악한 길을 숨기고 계속적으로 그 안에서 행함으로 음란한 짓을 통해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이들을 위한 진정한 소망의 토대가 내게는 전혀 없다. 우리는 그들을 개혁시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해 본 후에 그들 스스로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그들에게 영혼의 수호자직을 맡겨서는 안 된다. 거짓 목자들이여! 오, 이 사업에 오랫동안 참여해 온 인물들이 큰 경험과 특별한 빛을 받은 후에 주님 앞에서 자신의 길을 부패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목사와 복음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426-428. TSB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