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패니 Y에게, 1895년 11월 23일
나는 W.F.C.와 관련하여 그대의 경우를 깊이 숙고해 오고 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주어 온 것 외의 어떤 다른 권면을 그대에게 줄 것이 없다. 나는 그대가 W.F.C.와 결혼할 아무런 도덕적 권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내를 대단히 노엽게 만든 후에 그녀를 떠났다. 그는 두 사람이 사는 동안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서약했었던 그녀를 떠났다. 그녀가 이혼을 얻어내기도 전에, 그녀가 여전히 그의 합법적인 아내로 남아 있는 때에도 그는 삼 년이나 그녀를 떠났고, 그런 다음에는 마음으로 그녀를 떠났고, 그대를 사랑하노라고 고백하였다. 이 문제는 그대와 한 기혼 남성 사이에 대체로 협상이 진행되어 왔다. 그 남성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었고, 자신과 결혼한 그 아내에게 법적으로 묶여 있는 남성이었다. TSB 208.2
나는, 그의 아내가 이혼을 했지만, 성경 가운데 그대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결혼 언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한 터럭의 자비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본다. 그가 아내에게 유발시킨 노여움을 가지고 판단하건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은 대부분 그 자신의 처신 때문이었으며, 그렇기에 나는 그가 그대와 연합하고 혹은 그대가 그와 연합할 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어떤 더 호의적인 빛도 볼 수 없다. 한 가지 문제는 결판이 났다. 나는 이런 결합이 이루어진다면 그대들 중 어느 누구와도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성경이 그대들의 연합을 정죄할 것이라는 빛 안에서 이 문제를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와 현재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빛으로 판단하건대 그대들이 이런 단계를 취하면 그대들 중 어느 누구도 고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그대들 둘 모두 이해하기를 바란다. TSB 208.3
나는 그대가 한 순간이라도 이런 생각을 품고 그대의 애정을 아내와 자녀를 이런 상황에 버려 둔 기혼 남성에게 준다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다. 내가 그대에게 권고하노니, 이 문제에 관한 그대의 생각과 계획을 있는 그대로 우리의 책임 있는 형제들 앞에 내려놓아, 그대가 그들의 권면을 받아들이고, 그들로 하여금 그대가 범한 실수들을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라. 그대들 두 사람은 결혼으로 연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만으로도 그 율법을 깨뜨려 왔다. 그대들은 그런 생각이 맨 처음 들었을 때에 그것을 물리쳐 버렸어야 했다.-서신 14, 1895. TSB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