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2
교회 학교가 필요함
자녀들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우리의 큰 학교들이 설립되어 있는 곳으로 이사해 가는 많은 가정들은, 현재 그들이 있는 곳에 남아 있음으로써 주님을 위하여 더욱 훌륭한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속해 있는 교회를 권유하여 그들의 영역 안에 있는 어린이들이 원만하고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회 학교를 세우도록 해야 한다.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영적 나태에 빠질 끊임없는 유혹이 있는 큰 교회로 가는 대신에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보다 작은 교회에 머물러 있을 것 같으면, 그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그들 자신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2TT 456.3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몇 명이라도 있는 곳은 어디에서나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과 젊은이들을 교육시킬 정규 학교를 위한 장소를 준비하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 그들은, 헌신적인 선교사로서 어린이들을 선교사가 되도록 지도하는 교육을 시킬 그리스도인 교사를 채용해야 한다. 성경을 모든 과목의 기초와 생명으로 삼고, 전반적인 분야에서 철저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사들이 채용되어야 한다. 부모들은 갑옷을 입고 그들의 자녀들이 선교사가 되도록 스스로의 모본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들은 낮 동안에 일을 하여야 한다.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요 9:4)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기심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자녀들에게 책임을 지도록 꾸준하게 가르칠 것 같으면,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을 하실 것이다. 2TT 456.4
안식일을 지키는 어떤 가정들은 홀로 떨어져 살거나 같은 믿음을 가진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사람들은 때때로 자녀들을 기숙사가 있는 우리의 학교에 보냈다. 그 곳에서 그들은 도움을 얻고 그들의 가정에 축복이 되기 위하여 돌아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녀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가정을 떠나보낼 수 없다. 그런 경우에, 부모들은 주님을 위하여 재능껏 일하기를 즐거워 하고 주님의 포도원의 어떤 부분이라도 즐겨 경작하고자 하는 모범적이요 신앙 좋은 교사를 채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2TT 457.1
아버지와 어머니들은 교사와 협력하여 자녀들의 회개를 위하여 열렬히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가정에서 영적 흥미를 참신하고 건전하게 보존하고, 자녀들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그들은 연구하고 자녀들과 함께 배우는 자들이 되기 위하여 매일의 어떤 부분을 바쳐야 한다. 이리하여, 그들은 교육하는 시간을 기쁘고 유익한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노력하는 이런 방법을 통하여 그들의 확신도 커질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하여 일하는 법을 배움에 따라 그들 자신의 성장도 더욱 신속해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이 이와같이 겸손한 방법으로 일할 때 불신은 사라질 것이다. 믿음과 활동은, 그들이 주님을 알고 그분을 알려 주고자 따라갈 때 날마다 증가할 확신과 만족을 나누어 주게 될 것이다. 그들의 기도는 열렬해질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기도할 어떤 분명한 목적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TT 457.2
어떤 나라에서는 부모들이 법률에 의하여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는 교회가 있는 지역에 취학할 어린이들이 6명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학교가 세워져야 한다. 자녀들이 세상의 부패하고 타락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구해 내기 위하여, 마치 그대들이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일하는 것처럼 일하라. 2TT 458.1
우리는 이 중대한 문제에서 우리의 의무를 너무도 등한히 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이미 여러 해 전에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었어야 했다. 많은 지역에는 주님의 사업을 특징 지을 진리의 대표자들이 이와같이 있었어야 했다. 소수의 지역에 그처럼 많은 큰 건물들을 세우는 대신에, 많은 지역에 학교들을 설립해야 한다. 2TT 458.2
이와 같은 학교들이 현명한 지도 아래 지금 시작되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그들의 소속 교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들이 일할 수 있는 편의가 그처럼 풍부하게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사업이 이처럼 크게 등한히 여겨져 왔다는 것은 하나님을 몹시 거스리는 일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부족히 해왔을지라도 지금 회개하고 잃어버린 기회를 회복하도록 하자. 주님께서는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사 1:18, 19). 2TT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