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29장 양도될 수 없는 사업

어떤 다른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어버이로서의 책임 ― 부모들이여, 그대들은 어떤 다른 사람이 그대들을 대신하여 져 줄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그대가 사는 날 동안 그대는 하나님의 도(道)를 지키는 데 있어서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내자를 삼고 자녀들의 품성 형성이 그들에게 달렸음을 깨닫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따르기에 안전한 모본을 보일 것이다.―Letter 356, 1907. AH 187.1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건강, 체질 그리고 품성의 계발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부모 외의 어느 누구도 이 일을 맡아서는 안 된다. 자녀의 부모가 됨으로 그대들에게는 건실한 원칙으로 자녀들을 교육하는 일에 주님과 협력하는 책임이 주어진다.―MS 126, 1897. AH 187.2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책임을 벗어버리고 그들이 져야 할 부담을 기꺼이 남에게 맡기려 하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들은 남들이 그들의 자녀들에 대한 부담을 지고 그들은 이 일에 관계된 모든 부담에서 풀려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H, 1892.10.25. AH 187.3

지금 그들의 자녀들의 자행 자지함을 한탄하는 많은 부모들은 그들 자신들 이외엔 아무도 탓할 사람이 없다. 이런 사람들로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고 부모요 보호자인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라. 그들이 오랫동안 등한히 한 의무를 이행하게 하라. 그들은 자녀들을 훈련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따르기를 게을리 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신들을 겸손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 노선을 변경하고 성경을 그들의 안내자와 고문으로 철저하게 그리고 조심성 있게 따라야 한다.―MS 57, 1897. AH 187.4

교회 홀로 이 책임을 질 수 없다 ― 오! 젊은이와 자녀들이 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바치기를 바라노라!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강한 군대가 다른 이들을 의롭게 하기 위하여 일으켜질 것인가! 그러나 부모들은 이 일을 교회 홀로 하도록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ST, 1896.8.13. AH 188.1

목사 홀로 질 수 없다 ― 그대는 목사에게 거대한 책임을 떠맡기고 그대들의 자녀들의 영혼에 대한 책임을 그들에게 지운다. 그러나 그대는 부모로서 그리고 교사로서 그대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지 않는다…. 그대의 자녀들은 그대들의 모본과 완만한 훈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가정교육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그대들은 목사가 그대들의 일상 행위로 생긴 해악을 중화시키고 자녀들의 마음의 훈련에 놀랄 만한 성과를 올려 그들의 생애를 고결하고 경건한 생애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목사가 영혼들이 교화되고 구원받도록 성실하고 동정적인 훈계와 참을성 있는 훈련과 열렬한 기도로 교회를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지만 성공적이 못될 경우에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아마도 그들의 등한으로 자녀들이 회개하지 않았을 일로 흔히 목사를 비난한다. 그 책임은 부모들에게 있다.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시고 충실히 실행하라고 하신 그 사업을 수행하려는가? 그들은 겸손하고 참을성 있게, 그들 자신들이 먼저 높은 표준에 도달하고 또한 자녀들도 함께 데리고 가기 위하여 전진하고 향상하려는가? ― 5T, 494, 495. AH 188.2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그들의 책임을 남의 손에 맡기고 있지 않는가? 많은 부모들이 그 책임은 목사가 떠맡아서 그들의 자녀들이 회개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인이 쳐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 RH, 1895.5.21. AH 188.3

안식일 학교도 할 수 없다.―그들의 자녀들이 내세에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지식을 얻도록 돕는 것은 [부모들의] 특권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자녀들에게 종교적 교육을 주기를 싫어한다. 그들은 마땅히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책임에 관한 지식을 안식일학교에서 얻도록 버려둔다. 그런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며 단련하고, 그들이 현세와 내세를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항상 기억하게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RH, 1899.6.6. AH 188.4

그대의 자녀들을 마땅히 갈 길로 훈련하는 그대의 일을 안식일 학교 교사에게 의뢰하지 말라. 안식일학교는 큰 축복을 주고 그대의 할 일을 도울 수는 있어도 결코 그대를 대신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에게, 그들이 자녀들에게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방법을 가르침으로 그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책임을 주셨다. AH 189.1

그대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중에 그대들의 게을리 한 일을 안식일학교나 목사가 할 것으로 생각함으로 성경상의 큰 진리들을 한편에 버려두지 말라. 성경은 날마다 펴서 부지런히 연구하기에 너무 신성하거나 숭고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들은 소위 말하는 인생사의 작은 일들 가운데 끌어들여져야 한다. 그 진리들이 올바로 존중히 여겨지면 그것들은 순종할 동기들과 올바른 품성을 형성하는 원칙들을 공급함으로 일상 생활을 밝게 만들 것이다.―MS 5, 1896. AH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