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된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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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생애

때때로 무가치하다는 생각이 온 심령 깊숙이 공포의 전율을 일으키기도 할 것이나 이것이 우리에게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변하였다거나 혹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변심하였다든지 하는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 우리는 마음에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고자 노력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 우리가 느꼈던 바와 같은 그런 평화와 기쁨을 오늘에는 느끼지 못할지 모르나,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손을 붙잡고 혹암 가운데서도 마치 빛가운데서와 같이 온전히 주를 신뢰하여야 한다. SL 90.1

사단은 “너는 너무도 큰 죄인이므로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실 수 없다”고 속삭일지 모른다. 그대가 참으로 자신이 죄 많고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유혹자를 만날 때에 이렇게 부르짖을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주장 할 수 있다. 나는 자신의 공로를 의지하지 않고 나를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신뢰한다. 나는 이 순간에도 무력한 나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의탁한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계속적이며 활기 있는 믿음을 가진 생애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 대한 굴함이 없는 신뢰, 그리고 확고부동한 믿음은 마음 가운데 끊임없는 평화와 확증이 깃들이게 할 것이다. SL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