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3
잃어버린 은전
잃어버린 은전은 과오를 범하고 방황하는 죄인을 대표하기 위한 것이다. 잃어버린 은전을 찾느라 여인이 기울인 조심성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에게 바른길로부터 벗어나 방황하는 과오를 범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저들의 의무에 관해 한 가지 교훈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 여인은 자기의 빛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등불을 켜고 방을 쓸며 그것을 찾기까지 부지런히 찾았다. 3T 99.3
여기에 하나님을 벗어나 방황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 관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의무가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다. 과오를 범하는 이들을 흑암과 오류 속에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그들을 빛 가운데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등불을 켜야 한다. 흑암과 불신에 둘러싸여 있는 이들의 처지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열렬한 기도로 하늘 빛을 구해야 하며 명확한 진리의 요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논증으로 무장하고, 그 경고와 위협과 격려의 말씀으로 강화되어 잘못을 범하고 있는 이들에게 접근해야 한다. 무관심과 태만은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3T 99.4
여인은 은전을 찾았을 때, 그 친구들과 이웃들을 함께 부르고 말했다.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고백하며 그 형제들과의 교제 가운데로 돌이킨 과오를 범한 이들에 대해서 기뻐한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 곧 그 자신이 과오를 범하는 자요, 날마다 하나님의 용서와 그 형제들의 용서가 필요한 자들은 얼마나 더 사단의 계략에 미혹되어 그릇된 길로 행하며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형제 자매가 돌아온 것에 대해 얼마나 더 크게 기쁨을 느껴야 하겠는가. 3T 100.1
그릇 행하는 이들을 멀리하는 대신에 그 형제들은 그들이 처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이 흑암 가운데 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들의 결점을 찾는 대신에 그들은 더욱 많은 신령한 은혜와 더욱 분명한 성경 지식을 받음으로 그 자신의 등에 불을 붙여야 한다. 이는 그들이 저들에게 가져가는 빛으로 말미암아 잘못 가운데 빠져 있는 이들의 흑암을 쫓아 버리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성공을 거두고 잘못을 범한 이들이 과오를 깨닫고 빛을 따르기로 순복할 때, 그들은 불평의 정신으로서가 아니라, 혹은 그들의 엄청난 죄됨을 상기시켜 불필요한 노력과 염려와 힘든 일을 추가시키려는 정신으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순결한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쁨으로 그 일을 반겼다면, 그 형제들은 얼마나 더 크게 기뻐해야 하겠는가. 그들은 과오를 범했을 때 스스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흑암 가운데 있으면서 동정과 사랑과 도움을 필요로 했던 자들이 아닌가. 3T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