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3
48 장 — 탐심의 죄
사랑하는 P 형제에게:
하나님의 왕국을 얻기 위해 열성을 내도록 그대를 경고하기 위해 나는 한 번 더 노력하려고 한다. 경고에 경고를 반복해서 그대에게 주었건만, 그대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 만일 그대가 지금이라도 지나간 생애의 그릇된 길을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선다면, 그 잘못들을 고치기에 너무 늦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의 모든 정신적 능력은 돈을 버는 데 바쳐졌다. 그대는 돈을 숭배하였다. 그것은 그대의 신이었다. 하나님의 채찍질이 그대에게 임하고 있다. 그분의 심판이 어느 때에라도 그대에게 임할 수 있으며, 그대의 의복이 세상의 부패한 것으로 오염되고 더럽혀진 상태로 그대가 준비되지 않은 채로 무덤으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하늘에 있는 그대의 기록은 어떠한가? 그대가 축적한 모든 돈은 그대를 이 가련하기 짝이 없는 세상에 붙들어 매어 놓는 쇠사슬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익을 얻으려는 그대의 정욕은 끊임없이 강화되어 왔다. 그대의 생각의 짐은 어떻게 하여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다. 그대는 두려운 체험을 했는데 그것은 세상의 사랑이 그 영혼을 소유하도록 허용한 이들에게 경고가 되어야 마땅하다. 그대는 황금의 노예가 되었다. 주님께서 그대의 청지기 직분에 대해서 셈하라고 하실 때, 그대는 어떻게 말하겠는가? 그대는 돈에 대한 사랑이 그대의 인생의 정열을 사로잡도록 허용하였다. 그대는 술에 취하는 것처럼 돈에 대한 사랑에 지나치게 취하였다. 3T 544.2
예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를 좀더 오랫동안 살려주시기를 간구하여 오셨다. 그리고 나도 또다시 그대에게 간청하는데 천국을 위하여 단호하고도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라. 말씀 앞에서 사단의 그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라. “저가 우상에게 연합하였으니 그냥 내버려 두라” 는 말씀이 하늘에서 그대와 관련하여 발해질 것이다. 그대처럼 돈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어느 날 비통한 슬픔 가운데 울부짖을 것이다. “오, 재물의 기만성이여! 나는 돈으로 내 영혼을 팔았도다.” 현재 그대의 유일의 소망은 유약하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돌아서는 것이다. 오랫동안 그대가 그릇된 방향으로 행사하였던 의지력을 단호하게 그대의 도움으로 삼으라. 그리고 지금 그 반대 방향으로 역사하라. 이것은 그대가 탐심을 정복하는 유일의 길이다. 3T 544.3
하나님께서는 자선 행위를 통해서 탐심을 정복할 수 있도록 길들을 열어 놓으셨다. 그대의 생애를 통해서 그대는 세상의 보화를 불멸의 재물보다도 더욱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말하였다. 그대는 “안녕 하늘이여, 안녕 불멸의 삶이여, 나는 이 세상을 선택하였노라” 고 말하고 있다. 그대는 현세적 이익과 큰 가치를 지닌 진주를 맞바꾸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권고하시는 동안에 당신의 섭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전에 그러하셨듯이 이미 그대를 흑암의 속에 그대의 발을 들여놓게 하신 동안에, 그대는 감히 돈을 사랑하는 성벽을 계발하겠는가? 그대는 허송 세월한 인생의 맨 마지막 행위로서 지나치게 나아가 다른 이가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챙기려고 하는가? 그대는 그대의 형제에게 공의를 행하고 있다는 믿음을 스스로 변론할 수 있겠는가? 저 위의 기록에 그대를 거스려 이미 기록되어 있는 것들에 대해서 도를 넘어 또 다른 행위를 기록하려고 하는가? 하나님의 보응의 심판의 철창이 그대 위에 떨어져 경고도 없이 흑암의 물 속으로 그대가 빠져들지는 않게 될 것인가? 3T 545.1
우리의 구주께서는 자주 열렬하게 탐심의 죄를 꾸짖으셨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 12:15-21). 3T 545.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모든 증가분의 십분의 일을 당신께로 돌리는 것을 당신의 백성을 위해 법으로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대에게 십분의 구를 주었노라. 나는 모든 증가분의 십분의 일을 요구한다. 그 십분의 일을 부자는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다. 만일 그가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자기를 사랑하여 스스로를 섬기는 대신에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였다면, 그는 쌓을 곳이 모자라는 지경에 이르도록 엄청난 보물을 축적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일 그가 그의 재산을 그의 궁핍한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였더라면, 부숴뜨리고 더욱 큰 창고를 지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을 무시하였다. 그는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여기지 않았다. 만일 그가 자신의 재물을 선을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하사품으로 여겼더라면, 그는 하늘에 재물을 쌓았을 것이며, 선행에 부요한 자가 되었을 것이다. 3T 546.1
인생의 길이와 유용성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이 땅의 소유를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선을 행하는 일에 저들의 부를 사용하는 이들은 이 세상에 크게 쌓아야 할 필요를 결코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해서 사용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궁핍한 자에게 준 재물은 그리스도께 드린 것이며,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결코 낡아 버리는 일이 없는 하늘 은행의 금고에 쌓으신다. 하나님께서 시여자의 명예를 위해 베풀어 주신 것을 겸비하게 사용하는 이, 받은 대로 거저 베푸는 이들은 하나님의 손길이 그 위에 계셔 선을 도모하시므로 자신의 모든 사업에서 평안과 확신을 느끼게 될 것이며, 그 자신은 하나님의 미소를 지니고 그분의 형상을 띠게 될 것이다. 3T 546.2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매년마다 자원하는 헌물을 바치는 것 외에도 조직적으로 바치기를 강요당하는 것에 대해 불쌍히 여겼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에 일치하는 헌금 제도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아셨으며, 당신의 백성에게 이에 대해서 지시하셨다. 십분의 구가 십분의 십 보다도 그들에게 더 가치가 있음이 항상 증명되어 왔다. 하나님의 것을 드리지 않음으로, 혹은 열등한 헌물 — 저는 것, 눈먼 것, 병든 것 등 — 을 그분께 바침으로 재물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분명히 손해를 보았다. 3T 546.3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섭리는 인간사에 항상 작용하고 있다. 하나님의 손은 번영하게 하거나 저지할 수 있으며, 그분께서는 어떤 이는 번영하게 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때에 어떤 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시지 아니하는 적이 흔하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을 시험하고 입증하사 그 마음을 드러내고자 하심이다. 주님께서는 불행이 어떤 형제에게 임하는 것을 허용하시는 한편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번영을 허락하시는데, 이는 당신께서 총애하시는 이들이 그분을 경외하는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들에게 명령된 바 그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선을 행하려는 사랑으로 그들보다도 더욱 불쌍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지 보고자 하심이다. 관대함과 자선의 행동은 인간 자녀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동정적이 되도록 해주며, 우리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셔서 당신의 가난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부유하게 되도록 하신 주님을 모방하는 중에 서로간의 관심과 사랑을 격려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고안된 것이다. 십일조 법은 지속적인 원칙 위에 세워졌고, 인간에게 축복이 되도록 고안되었다. 3T 547.1
헌금 제도는 탐심이라는 큰 악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리스도께서는 사업을 추구하는 중에 재물에 대한 사랑이 마음 속에서 진정한 경건을 뿌리째 뽑아내 버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을 보셨다. 그분께서는 돈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인간의 영혼이 꽁꽁 얼어 붙고 강퍅케 되어 관대한 마음의 흐름을 차단하고, 고난과 환난을 당한 자들의 부족에 대해 마음을 닫아 버릴 것임을 보셨다. 그분께서 반복하신 경고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눅 12:15) 는 말씀이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우리 구주께서 자주 반복하신 깜짝 놀랄만한 경고는 저들의 생애 가운데서 부자가 되려고 아주 열성적이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그분의 추종자라 공언하는 이들과 현저한 대조를 이룬다. 탐심은 말세에 가장 흔하고 유행하는 죄이며 영혼을 마비시키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3T 547.2
P 형제여, 부자가 되려는 갈망이 그대의 마음의 중심적인 생각이다. 돈에 대한 이 한 가지 정욕이 모든 높고 고귀한 생각을 마비시켰고, 타인의 필요와 관심에 대해 무관심한 자로 그대를 만들었다. 그대는 거의 무쇠 조각처럼 감화를 받지 않는다. 그대의 금과 은은 부패하였고, 영혼을 잡아먹는 암과 같이 되었다. 재물이 늘어나는 것만큼 자선을 베풀었다면, 그대는 돈을 그대가 선을 행할 수 있는 도구로 간주했을 것이다. 탐심과 관련하여 인간의 위협을 아시는 우리 구주께서는 이 무서운 해악에 대해 방비책을 준비하셨다. 그분께서는 구속의 계획이 자선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선에서 끝나도록 계획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무한한 희생으로 당신 자신을 드리셨다. 이것은 그 자체로서 탐심을 직접적으로 가로막으며, 자선을 드높인다. 3T 547.3
끊임없이 자기를 부인하는 자선은 이기심, 탐심과 같은 암적인 죄에 대한 치유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조직적인 자선을 통해서 당신의 사업이 유지되며 고통을 겪고 있는 자와 궁핍 속에 빠져 있는 자들의 필요를 채우도록 계획하셨다. 그분께서는 주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하셨으며, 이것을 통해서 위험하고 기만적인 탐심의 죄의 효과를 상쇄하도록 하셨다. 끊임없이 주는 것은 탐심을 죽게 한다. 조직적인 자선은 재물을 얻자마자 신속하게 탐심을 가진 이에게서 떼어 놓아 그들이 속한 바 주님께 그들을 헌신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계획되었다. 3T 548.1
이 제도는 인간이 저들이 날마다 번 돈으로 무엇인가를 주도록 하며, 그들의 주님을 위해 모든 투자한 것의 이익 중 한 부분을 저축하도록 한다. 조직적인 자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끊임없이 실천함으로 탐심은 약화되고, 자선은 강화된다. 만일 부가 증가한다면, 경건하다고 공언하는 인간들조차도 그 위에 저들의 마음을 쏟는다. 더욱 더 많이 가질 수록, 그들은 주님의 금고에 더욱 더 적게 드린다. 이렇게 하여 재물은 인간을 이기적이 되도록 하며 축적은 탐심을 더욱 크게 할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악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강화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위험을 아시며, 우리 스스로의 멸망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우리를 두르셨다. 그분께서는 자선을 끊임없이 행사하기를 요구하시는데, 이는 선한 일을 행하는 습관의 힘으로써 그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는 습관의 힘을 깨뜨리려 함이다. 3T 548.2
하나님께서는 매주일마다 자선을 위해 자금 중 어느 만큼의 분량을 요구하시는데 이는 이 선한 일을 자주 행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열려서 닫히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실천을 통해서 자선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강화되며, 결국 그것은 원칙이 되어 영혼을 지배한다. 이기심과 탐심이 심령 속에 조금이라도 깃들이도록 허용하는 것은 영성에 아주 위태롭다. 3T 548.3
하나님의 말씀은 희생에 관련해서 많이 말하고 있다. 부는 주님께로부터 오며 그분께 속한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대상 29:12).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8).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시 50:10).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 24:1). 부를 얻을 능력을 주시는 분은 다름 아닌 그대의 주 하나님이시다. 3T 549.1
부란 그 자체로는 일시적이고 만족을 채워 주지 못한다. 우리는 불확실한 부를 신뢰하지 말도록 경고를 받고 있다.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잠 23:5).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마 6:19). 3T 549.2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잠 11:4).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습 1:18). “너는 분격함을 인하여 징책을 대적하지 말라 대속함을 얻을 일이 큰즉 스스로 그릇되게 말지니라” (욥 36:18). 나의 형제여 이 경고의 말씀은 그대의 경우에 합당하다. 3T 549.3
P 형제여, 그대는 영생을 위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다가오는 시대에 영원한 기쁨을 확보해 줄 어떤 기초를 그대는 갖고 있는가? 오 하나님께서 그대를 일깨워 주시기를 바란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여 지금, 바로 지금, 하나님의 금고에 그대의 이익과 부를 넣기 위하여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라. 한 푼의 돈도 그대의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며,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사 선한 사업에 그대로 하여금 바치도록 하신 것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대의 시간은 매우 짧다. 그대의 온힘을 기울여 일하라. 회개를 통해서 지금 그대는 사유함을 얻을 수 있다. 그대는 이 땅의 소유를 움켜쥐던 손길을 펼쳐서 하나님께 그대의 애정을 붙들어 매어야 한다. 그대는 회심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더불어 비통해 하라. 영원히 멸망받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영원히 늦기 전에 구원을 위해 노력하라. 3T 549.4
현재 잘못을 바로잡기에 너무 늦지는 않았다. 시간을 속량함으로 지나간 과오에 대한 그대의 회개를 나타내라. 그대가 남에게 잘못한 데 대해서는 그대의 마음 속에 떠오르는 대로 보상하라.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에 대한 그대의 유일의 소망이다. 그것은 마치 오른눈을 뽑아 내고, 오른팔을 잘라내는 것 같을 것이나, 이 이상의 다른 길이 그대에게는 없다. 그대는 반복해서 노력했지만,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는 실패를 하였는데, 그 중 어떤 돈은 아주 정직하게 번 것이 아니다. 그대는 배상을 통해 과거를 속량하도록 노력하지 않았다. 그대가 이 일을 시작할 때에, 그대에게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만일 몇 날도 남지 않은 그대의 인생살이 동안에 그대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길을 계속하기로 선택한다면, 그대의 경우에는 절망적이다. 그대는 두 세상 모두를 잃게 될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의 성도들이 하늘 도성에서 영광스럽게 변하고, 그대는 내쫓김을 당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대는 무한하신 대가를 지불하고 그대를 위해 샀으되 그대가 이 땅의 부귀를 얻기 위해 팔아 버릴 정도로 그 가치를 별로 인정하지 않은 그 고귀한 삶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3T 549.5
지금 그대에게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그대는 일하겠는가? 그대는 회개하겠는가? 혹은 그대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돈을 경배하며 그대의 재물을 자랑하면서 하나님과 천국을 잊은 채로 죽겠는가? 미약한 노력과 분투로는 결코 세상에서 그대의 애정을 끊지 못할 것이다. 예수께서 그대를 도우실 것이다. 그대가 기울이는 모든 열렬한 노력 속에 그분께서는 그대 곁에 계셔서 그대의 노력을 축복하실 것이다. 그대는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진대 그대는 멸망을 당할 것이다. 내가 그대에게 경고하노니 결코 한 순간도 지체하지 말라. 바로 지금 시작하라. 그대는 오랫동안 그대의 탐심과 작은 거래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이름에 수치를 돌려 왔다. 지금 그대는 정반대 방향으로 일함으로써, 모든 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진리 속에는 인간 본성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게 해 줌으로써, 그것을 존귀하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대가 뜻하기만 하면, 그대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 3T 550.1
그대에게는 즉각적으로 시작해야만 할 과업이 있다. 마치 사단이 시험의 광야에서 그리스도의 편에 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는 그대의 곁에 설 것인데, 이는 온갖 논리로 그대를 정복하고, 그대의 판단을 왜곡시키고, 의와 공평에 대한 그대의 감각을 마비시키기 위해서이다. 만일 그대가 한 가지 면에 공의를 행하였다면 그대는 사단이 자기의 논리로 그대의 선한 충동을 억눌러 버리도록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그대는 너무 오랫동안 이기심과 탐심에 지배를 받아 왔기 때문에 그대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 나는 그대가 하늘을 상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그대의 생애의 이기적인 행실, 그대의 주도 면밀한 계획과 계산, 그대의 거래, 그대의 형제들과 동료 인간들로부터 그대가 착취해 낸 이익에 대해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책에 그 모든 경우를 기록해 놓으셨다. 그대는 그대의 지성을 열어 어느 곳에서 그대가 지나쳤는지 깨닫고, 회개하여 과거를 속량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겠는가? 3T 550.2
P 형제여, 너무 늦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대를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3T 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