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3
아간의 죄와 형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매혹적인 수풀과 신전과 제단에 미혹을 받을까 봐 그들 주변의 우상숭배 국가와 섞이는 것을 특별히 막으셨다. 그것들은 지극히 값비싸게 만들어져서 저들을 홀려 백성들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이 쫓겨나도록 했다. 3T 263.2
여리고 도성은 가장 방탕적인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그 주민들은 매우 부유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모든 부를 그 신들의 선물로 간주하셨다. 그들에게는 금과 은이 풍성하였다. 그러나 홍수 이전의 사람들처럼 그들은 부패하였고 신성 모독적이었으며, 저들의 사악한 행실을 통해서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고 격분시켰다. 하나님의 심판이 여리고를 향해서 발해졌다. 그것은 요새였다. 그러나 주님의 군대의 사령관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하늘 군대를 이끄시고 그 도시를 공격하셨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육중한 성벽을 붙들어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이 저주를 받아 라합과 그의 가족들 외에는 모두 멸망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은 라합이 주님의 사자들에게 베푼 호의 때문에 구원을 받아야 했다. 백성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았다.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수 6:18).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수 6:26). 3T 264.1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의 경우에는 매우 까다로우셨는데, 이는 백성들이 그 거민들이 경배하던 것들에 홀려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돌이킬까 해서였다. 그분은 지극히 적극적인 명령으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셨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엄숙한 명령을 주셨건만, 아간은 감히 거스려 범죄 하였다. 그는 탐심에 이끌려 하나님의 저주가 함께 하는, 만지지 말도록 금지된 보화에 손을 댔다. 이 사람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그 원수들 앞에서 맹물처럼 약하게 되었다. 3T 264.2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큰 슬픔 가운데 휩싸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하심을 인하여 지극히 비통해 하며 수치 가운데 하나님의 법궤 앞에 엎드렸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울었다. 주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수 7:10-12). 3T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