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4
11 장 — 분열된 관심
사랑하는 M 형제들이여:
지난 1월 내게 주어진 이상 중에 나는 그대들 두 사람에 관한 어떤 것을 보았다. 나는 성장하는 것이 그대들의 의무요 특권인 영성에 있어서, 그대들이 자라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사업의 위대함과 하나님의 펼쳐 주시는 섭리는 그대들의 심령을 떨게 해야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믿는 자녀들이 세상의 빛과 이 땅의 소금이 되기를 뜻하신다. 한 공동체에서 한 사람의 거룩한 생애와 그리스도인 모본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빛을 비추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모든 신자들의 무리의 영향은 얼마나 클 것인가! 4T 118.2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죄인들을 깨우고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다. 산 설교자가 자신의 생애에서 그리스도의 자아 부정과 자기 희생의 본을 보이고, 그의 대화와 행동이 신령한 본에 조화를 이룰 때, 그의 영향은 그의 음성을 듣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강단에 서는 말씀의 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여러 사람의 의무는 다양하며, 모든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재정을 이기심 없이 드림으로, 사람들 중에 뿌리고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소책자와 간행물들을 발행하는 데에 재정을 바침으로 사업의 여러 분야를 도울 수 있다.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돈을 드리는 사람들은 사업을 분담하는 것이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동역자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재정을 주셨으며 거룩하고 지혜로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선을 행하도록 하늘이 정하신 도구들이며, 사람들은 이런 달란트들을 변리 하는 자들에게 주어야 한다. 4T 118.3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하나님의 청지기들이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대가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빌려주신 현세적인 달란트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하여라. 그대는 그대의 심령을 자세히 살피고, 그대가 행동하도록 하는 동기를 조사해 보지 않겠는가? 나는 그대가 자신의 소유를 사랑하는 것에 위험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대의 귀는 그분의 성도들 중에서 그리고 그분의 사업에서 필요성 가운데서 들려오는 주님의 부르심을 재빨리 듣지 못한다. 그대는 그리스도교의 사업에 그대의 보화를 기쁘게 투자하지 않는다. 만일 그대가 하늘의 보화를 원한다면, 그대는 기회가 있을 동안 그것을 구해야 한다. 만일 그대가 세상의 부를 더 많이 쌓기 위해 그대의 재정을 투자하는 데는 더 안심하고, 하나님의 사업에는 인색하게 투자한다면, 그대는 그대가 하늘 창고에 투자한 것에 따라 하늘의 보화를 받는 것에 만족해야만 한다. 4T 119.1
그대는 하나님의 사업이 발전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대는 이 목적을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만일 그대와, 우리의 거룩한 믿음을 공언하는 다른 사람들이 그대의 참된 입장을 보고 하나님께 대한 그대의 책임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대는 보다 더 열렬한 예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여기에는 분열된 관심이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전적인 마음과 뜻과 힘이 전인적인 사람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4T 119.2
사도는 말한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불쌍한 죄인이 정죄받아 아버지의 율법의 저주 아래 놓여 있을 때, 예수께서는 그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 죄인을 위해 자신을 주셨다. 그분은 자신의 보혈의 공로로 그를 구속하셨다. 우리는 타락한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지불된 고귀한 대속을 평가할 수 없다. 심령의 가장 훌륭하고 거룩한 애정은 이런 놀라운 사랑에 대하여 이제는 답례를 해야 한다. 그대들이 즐기는 일시적인 은사는 하나님의 왕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대들에게 단지 빌려준 것뿐이다. 4T 119.3
나는 십일조 제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내 생각에 얼마나 미미하게 보이는가! 그 평가는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 무한하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희생을 수학적인 법칙과 시간과 돈과 사랑으로 재고자 하는 노력은 얼마나 헛된가! 그리스도를 위한 십일조이다! 그렇게 큰 대가를 치른 것에 대해 얼마나 미미한 기부이며 부끄러운 보상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갈바리의 십자가로부터 조건 없는 순종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젊은 관원에게, 만일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그분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른다면, 그는 하늘의 보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희생해야 한다. 하늘의 대주재께서는 사람의 죄를 위한 희생물로 죽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그렇다면 이런 비할 데 없는 사랑으로부터 돌이켜 그것을 이 세상의 헛된 것에 쏟을 수 있는 사람의 심령은 얼마나 냉정하고 이기적인가! 4T 119.4
이기심이 그대를 이기고자 애쓸 때, 하늘의 영광스러운 궁정을 버리시고 그대를 위해 그분의 왕복을 벗으시고, 그분의 가난함을 통해 그대를 부유하게 하기 위해 가난하게 되신 분을 마음에 새겨라. 그런데 그대는 좀 불편해지기를 마다하고 그분의 귀한 사업을 위해 자아를 부정하기를 거절함으로 이 위대한 사랑과 한없는 자비를 무시하겠는가? 그대는 이생의 보화를 붙잡고 진리의 위대한 사업을 진전시키는 일에 조력하기를 소홀히 하겠는가? 4T 120.1
이스라엘 자손들은 옛적에 그들을 의식적인 부정으로부터 정결하게 하기 위해 온 회중을 위해 희생을 드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희생은 붉은 암송아지로, 죄의 오염으로부터 구속하는 보다 완전한 예물을 표상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부득히 혹은 부지중에 주검을 만진 모든 자들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필요에 따라 드리는 희생이었다. 어떤 식으로든지 주검을 만지게 된 모든 사람은, 의식적으로 부정한 사람으로 여겨졌다. 이것은 죽음이 죄의 결과로 왔으며 그래서 죄의 표상이 되었다는 것을 히브리인들의 마음에 강하게 인상지어 주기 위함이었다. 염소 한 마리, 제단 하나, 놋뱀 한 마리는 한 위대한 희생, 그리스도의 희생을 감명 깊게 가리켰다. 4T 120.2
이 암송아지는 붉은 것이어야 했는데, 이것은 피의 한 상징이었다. 이것은 점이나 흠이 없어야 했으며,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것이어야 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그리스도께서 표상되었다. 하나님의 아들은 속죄 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원하여 오셨다. 그분에게는 의무적인 멍에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그분은 모든 율법에 구애되지 않고 초월해 계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지성적인 전령으로서 천사들은 의무적인 멍에 아래 있었으며, 그들의 어떤 개인적인 희생도 타락한 사람의 죄를 대속할 수 없었다. 그리스도만이 율법의 요구에서 벗어나 죄된 인류의 구속을 담당할 수 있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생명을 버리시고 그것을 다시 취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셨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4T 120.3
그러나 이 영광스러운 본체는 불쌍한 죄인을 사랑하셨으며 스스로 종의 형체를 취하셨고, 사람을 위해 고통 당하시고 죽고자 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왕관과 왕복을 입으신 채 그분의 아버지의 오른편에 남아 계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이 모든 부와 영예와 하늘의 영광을 인간의 가난함과 바꾸셨으며, 그분의 높은 사령관의 자리를 겟세마네의 두려움과 갈바리의 겸손과 고뇌로 바꾸셨다. 그분은 슬픔과 질고를 아는 자가 되셨으며, 그분의 고통과 피의 침례로 죄된 세상을 정결하게 하시고 구속하고자 하셨다. “오 나의 하나님 내가 당신의 뜻을 행하려고 여기에 왔나이다” 라는 외침은 즐거운 동의였다. 4T 121.1
희생 제물인 암송아지는 진 밖에서 드려졌으며, 아주 인상적인 방법으로 처형되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예루살렘 문 밖에서 고통을 당하셨는데, 왜냐하면 갈바리는 성벽 밖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히브리인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분은 자신이 그들의 구속주가 되시기 위해 오셨으며, 그분이 그들에게 제공하는 구원을 받아들일 것을 강권한다고 타락한 세상에 선포하신다. 붉은 암송아지는 가장 엄숙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였으며, 순결한 흰 세마포를 입은 제사장은 희생물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를 손에 받아 가지고 성전을 향하여 일곱 번 뿌렸다.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4T 121.2
붉은 암송아지의 시체는 불태워져 재가 되었는데, 이것은 완전하고 충분한 희생을 의미했다. 이 재들은 주검을 만짐으로 오염되지 않은 사람에 의해 모아져서 흐르는 샘물에서 떠온 물을 담은 그릇에 담겨졌다. 그 후에 이 깨끗하고 순결한 사람은 홍색실과 우슬초 한 묶음과 함께 백향목 가지를 취해서 그 그릇 안에 든 것을 찍어 장막과 사람들이 모인 곳에 뿌렸다. 이 의식은 철저한 것이 되게 하기 위하여 여러 번 반복되었고, 죄에서 정결케 하는 의식으로 행해졌다. 4T 121.3
그와 같이 그리스도는 그분의 고귀한 피를 흘리신 후에 그분의 흠없는 의를 통하여 그분의 성소를 정결케 하시기 위해 성소로 들어가신다. 그리고 거기에서 붉은 피는 하나님을 사람과 화목시키는 봉사에 드려진다. 어떤 사람들은 이 붉은 암송아지의 희생을 무의미한 의식으로 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며, 이것은 현재까지 적용되는 심오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 4T 122.1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를 정결하게 하는 물에 담가 부정한 자에게 뿌리는 데 사용하였다. 이것은 우리를 도덕적 불결함으로부터 깨끗하게 하기 위해 뿌려진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였다. 반복해서 뿌려지는 것은 회개하는 죄인들을 위해 완성되어야 할 사업의 완전함을 예증한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은 희생되어야 했다. 그 자신의 영혼이 깨끗하고 정결하게 씻어져야 할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그의 가사 (家事), 그의 재산, 그리고 그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4T 122.2
우슬초로 장막에 뿌린 후, 깨끗하게 된 자들의 문 위에는 “주 여호와여, 저는 제 것이 아니고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라고 기록되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되었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옛날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엄격하시다. 시편 기자는 그의 기도에서 이 상징적인 의식을 말한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4T 122.3
그리스도의 보혈은 유효하다. 그러나 이것은 계속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들에게 맡겨 주신 방법을 그분의 종들이 사용하기를 바라실 뿐 아니라, 그분의 사업에 그들 자신을 희생하기를 바라신다. 나의 형제여, 만일 그대가 이기적인 자가 되어 그분의 사업에 기꺼이 드려야 할 것을 철회하고 있다면, 그대는 정결케 하는 피뿌림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그대와 그대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바칠 필요가 있다. 4T 122.4
매우 존경하는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그분이 그대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사업에 열렬하고 무아적인 헌신을 하지 않았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관심을 세속적인 사물에 돌렸다. 그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얻기 위해 사업에만 마음을 갈고 닦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당신의 사업을 위해 그대들을 꼴짓고 훈련시킬 수 있도록 그분에게 가까이 연합하라고 부르신다. 고대 이스라엘에게는, 부정한 자 중에 머물면서 자신을 정결하게 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회중 가운데서 끊쳐질 것이라는 엄숙한 선언이 있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만일 고대에 부정한 자들이 피 뿌림에 의해 정결하게 되는 일이 필요했다면, 마지막 시대의 위기 가운데 살면서 사단의 시험에 노출되어 있는 자들은 매일 그들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피가 적용되는 일이 얼마나 필요하겠는가!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4T 123.1
그대들은 주님의 사업에 대한 짐을 지기 위해 그대들이 행해 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행해야 한다. 나는 그대들이 무감각한 상태에서 일어나 세속적인 것들에 대한 헛된 우상숭배를 버리고 그대들의 불멸의 유업의 주제를 추구하기 위해 신실하기를 탄원한다. 낮 동안에 일하라. 현재의 기회를 잃어버림으로 그대들의 영혼을 위험하게 하지 말라. 그대의 영원한 관심사를 이차적인 중요성으로 만들지 말라. 신앙 앞에 세상을 두지 말고, 영원한 파산의 위험이 그대를 위협하는 동안, 세상의 부를 얻기 위해 날마다 수고하지 말라. 매일은 그대를 마지막 계산의 날에 가까이 이르게 하고 있다. 그것들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얻어진 이익과 함께 그대에게 빌려 준 달란트를 드리도록 준비하라. 4T 123.2
그대는 하늘을 희생하거나 그대의 안전을 위험하게 할 수 없다. 부의 기만이 불멸의 보화를 소홀히 하도록 그대들을 이끌지 않게 하라. 사단은 간교한 대적이며, 그대들을 덫에 걸리게 하고 그대들의 멸망을 꾀하기 위해 애쓰며 그대들의 행로에 언제나 서 있다. 우리는 지금 기다리는 시간에 있다. 주께서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실 때 그분을 기다리며, 그분이 오셔서 문을 두드릴 때 즉시 그분에게 열어 드릴 수 있도록, 허리를 동이고 그대의 빛을 비취게 하라. 4T 123.3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빛이 처음으로 희미해지는 것과, 기도를 처음으로 등한히 하는 것, 그리고 영적인 잠의 첫 번째 증상을 주의하라.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빛으로서 비췰 수 있는 것은 믿음과 기도의 끊임없는 활용에 있다. 만일 그대가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면서 물질을 섬기고 있다면 주님의 오심을 위해 거의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분이 나타나시면, 그 때 그대는 땅에 묻어 두었던 달란트, 소홀히 한 달란트, 남용되고 잘못 사용된분열된 사랑을 그분에게 드려야 할 것이다. 4T 124.1
그대들 모두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그대들이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그대들의 의무에 신실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절실했던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이 사랑은 비할 데 없는 것이며,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관계를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들로부터 순종을 기대하신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당신이 그들에게 맡기신 재산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그들의 것이 아니다. 이것은 주님의 돈이며, 그들은 이것에 대해 그분께 책임이 있다. 4T 124.2
주님의 자녀들이여, 이 약속은 얼마나 고귀한가! 우리 죄를 위한 그분의 대속은 얼마나 완전한가! 구속주께서는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여전히 죄인들을 위하여 거룩한 보혈로 탄원하고 계신다. 상처난 손과, 찔리신 옆구리, 손상된 발로 타락한 인간을 위해 감동적으로 탄원하시는데, 그 사람의 구속은 이런 무한한 대가로 사신 것이다. 아, 비할 데 없는 겸손함이여! 어떤 시간이나 어떤 사건도 대속하신 희생의 효력을 감소시킬 수 없다. 향기로운 향연이 하늘로 오르며, 아론이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은혜의 보좌에 피를 뿌리고 죄로부터 백성들을 정결하게 한 것처럼, 희생당한 어린양의 공로도 오늘날 죄의 흠으로부터 정결케 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에 의해 가납되는 것이다. 4T 124.3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그대들이 싸워야 할 피할 수 없는 투쟁이 있다. 그대들은 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며 그대들의 구속주의 사업에서 자신들을 강하고 참되게 입증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일터에 게으른 자를 원치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동역자, 그들의 망대에 서 있는 용감한 파수꾼, 십자가의 강한 정병, 그들이 부르심 받아 뽑혀 온 그 일을 하기 위해 준비되고 모든 것을 용감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을 원하신다. 4T 124.4
행복을 주는 것은 부나 지성이 아니다. 이것은 진정한 도덕적 가치와 수행된 의무감이다. 그대들은 승리자의 상급을 받을 것이며, 그분께서 그분의 성도들을 모으시는 날 그분께 찬양을 노래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보좌 앞에 설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옷은 어린양의 보혈로 깨끗하게 되어야 하며, 사랑이 의복처럼 그대를 감싸야 하고, 그대는 흠도 없고 점도 없이 발견되어야 한다. 4T 125.1
요한은 말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4T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