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자녀 지도법
32장 품성은 어떻게 형성되나
참을성 있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짐 ― 품성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번의 감정의 폭발이나 그릇된 방향으로 한 걸음 잘못 디디는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품성은 행위의 반복으로서 그 행위가 습관화되어 선악간에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품성은 참을성 있고 끈기 있는 노력으로써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위탁받은 재능과 재간을 계발시킴으로써만 꼴지을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은 하지 아니하고 충동과 환경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내맡겨 버린다. 이것은 그들이 착한 바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이 젊을 때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YI, 1899.7.27. CG 164.1
하나님과 우리의 동료 인간들에 대한 우리의 첫째 의무는 자기 계발이다.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능력을 최고도의 완전에까지 계발시켜서 우리의 역량껏 최대의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의 품성을 깨끗케 하고 연단하기 위하여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필요되는 바 그 은혜는 우리들로 우리의 결함을 보게 하고 교정하게 하며 우리의 품성 가운데 탁월한 점을 계발시킬 것이다.―Pacific Health Journal, 1890.4. CG 164.2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들을 계발시킴으로써 ― 대체로 각 사람은 자신의 품성을 꼴짓는 건축가이다. 그 건물은 날마다 완성에로 더 가까이 접근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건축하는지 유의하여 우리의 건물이 영원한 반석 위에 세워지는지 살피라고 경고한다. 우리의 행위가 있는 그대로 나타날 시기가 온다. 모든 사람이 현세에서는 유용하고, 또한 내세에서는 더욱 고상한 생애에 합당한 품성을 형성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능력들을 계발시킬 때는 바로 지금이다. CG 164.3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신앙이 품성에 힘과 견고함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주목하고 계시며 만인의 재판장이 도덕적 가치를 달아보시며, 하늘의 천사들이 어떠한 품성이 계발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근신할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82. CG 165.1
매 행위마다 품성에 영향을 끼친다 ― 생활의 매 행위는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품성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선한 품성은 세상의 재물보다 더욱 귀중하며 품성을 형성하는 사업은 사람들이 종사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고상한 사업이다. CG 165.2
환경의 지배를 받아 형성된 품성들은 변덕스럽고 조화되지 아니하는바 모순투성이다. 그러한 품성의 소유자들은 인생의 고상한 목표나 목적이 전혀 없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품성에 고상한 감화를 끼치지 못한다. 그들은 무익하며 무능하다.―4T, 657. CG 165.3
하나님께서 주신 모본을 따름으로써 완전케 됨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앞에 제시된 모본에 일치하는 품성들을 건설하기를 기대하신다. 우리는 은혜에 은혜를 더하며 우리의 약점들을 고쳐가면서 벽돌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려야 한다. 저택의 벽에 금이 간 것이 보이면 우리는 그 건물에 관계되는 무엇인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안다. 우리의 품성 건설에 있어서도 종종 금이 난 것이 보인다. 이러한 결함들을 수리하지 않는다면 시험의 태풍이 강타할 때 그 집은 무너질 것이다.―YI, 1900.10.25. CG 165.4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인정의 인을 찍으실 수 있는 품성을 건설하게 하시기 위하여 힘과 추리력과 시간을 우리에게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각 자녀가 깨끗하고 고상한 행위를 행함으로써 고상한 품성을 건설하여 종국에 가서 사람과 하나님께 존귀를 받는 조화되는 건물, 아름다운 성전을 드리게 되기를 원하신다. CG 165.5
품성을 건설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그리스도 위에 건설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확실한 기초, 부동의 기초이시다. 유혹과 시련의 폭풍도 영원한 반석 위에 굳게 고정된 이 건물을 흔들 수 없다. CG 166.1
주님을 위하여 아름다운 건물로 자라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능력을 계발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품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길은 여러 재능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있다. 이와같이 하여 우리는 성경 말씀 가운데 금이나 은이나 보석 등,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시는 불의 시험에 견딜 수 있는 재료들로 대표된 것들을 이 기초 위에 쌓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 품성 건설에 있어서 우리의 모본이 되신다.―YI, 1901.5.16. CG 166.2
유혹을 대항하여야 한다 ― 다니엘의 생활은 무엇이 성화된 품성인지를 보여주는, 용기를 주는 실례이다. 이 실증은 모든 사람들, 특히 청년들을 위한 공과를 제시한다.―FE, 80. CG 166.3
다니엘의 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에 엄격한 절제 습관을 가지도록 훈련시켰다. 부모는 그가 그의 모든 습관에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여야 한다는 것, 그의 먹고 마시는 것은 그의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성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리고 그가 가진 재능에 대하여 하나님께 책임을 져야 할 것인바 그가 그 재능들을 모두 하나님에게서 받은 선물로 소유하고 있으므로 어떤 종류의 행동으로도 그 재간들을 위축시키거나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 등을 그에게 가르쳤다. 이 교훈의 결과로 하나님의 율법은 그의 마음 가운데서 높임을 받았고 진정으로 존경을 받았다. 그가 포로의 몸이 된 초기 동안에 다니엘은 궁전의 화려함과, 위선과, 우상 숭배 등에 그를 친숙하게 만들려던 심한 시험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로 하여금 절제, 근면 그리고 충성의 생애를 살기에 합당하게 만들어 준 참으로 신기한 학교여! 그러나 그는 그를 둘러싼 악의 분위기에 의하여 부패되지 아니한 생애를 살았다. CG 166.4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은 어렸을 때에 받은 올바른 훈련과 교육의 유익을 누렸으나 이러한 유리한 점들만이 그들을 그와 같이 훌륭한 인물들로 만든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홀로 행하여야 할 때, 장래가 자신의 행동 여하에 달린 때가 드디어 이르러 왔다. 그 때에 그들은 유년 시절에 받은 교훈에 충실하리라고 결심하였다. 지혜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가 그들을 위대하게 만든 기초였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모든 진실한 목적과 모든 고상한 결심을 강화시켜 주셨다.―MS 132, 1901. CG 167.1
목표를 높이 세워야 함 ― 오늘날의 청년들이 다니엘처럼 서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모든 영적 신경과 근육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풋내기로 머물러 있는 것을 원하시지 아니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사다리의 가장 높은 발판에 이르러 그 발판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신다.―YI, 1899.7.27. CG 167.2
만일 청년들이 품성 건설의 중요한 문제를 올바르게 안식한다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심문에 답변할 만큼 자기들의 사업을 행할 필요를 깨달을 것이다. 가장 천하고 약한 자라 할지라도 참을성 있는 노력으로 유혹을 대항하고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추구함으로써 지금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높은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도달은 작은 일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목적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 비뚤어진 특성이 자라나지 않도록 하려면 끊임없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은 도적적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의 모본이 되시고 모든 청년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하늘의 도움을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이다.―YI, 1886.11.3. CG 167.3
권고와 견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품성과 행실과 습관과 행위에 결함이 있는 자들은 권고와 견책에 유의하여야 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작업장이다. 그리고 하늘의 성전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돌은 연단 받은 보석이 되어 주님의 건물에 그 자리를 차지하기에 합당하게 되기까지 잘리우고 마광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교육과 훈련받기를 거절한다면 우리는 깎고 닦이지 아니하여 후에는 쓸데없어 버린바 되는 돌처럼 될 것이다.―YI, 1893.8.31. CG 168.1
그대의 품성 건설에는 많은 일이 행해져야 하고 그대가 하나님의 성전의 한 자리를 채울 수 있기 전에 깎이고 마광되어야 하는 거친 돌일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하여 마련하신 자리를 채우도록 예비될 때까지 망치와 끌로 그대의 품성의 모난 것을 깎아 없앤다 하더라도 그대는 놀라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인간도 이 일을 성취시킬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그 일을 행하실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쓸데없는 망치질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신하라. 하나님께서 치시는 모든 망치질은 그대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사랑으로 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연약함을 아시므로 파괴하지 아니하시고 회복하시려고 역사하신다.―7T, 264. CG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