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자녀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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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장 교인이 되도록 준비시킴

균형진 훈련 ― 교훈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주어져야 한다. 끈기 있게, 신중하게, 부지런하게, 인정 있게 자녀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자녀들에게 신체적, 지적, 영적 교훈을 줄 의무가 모든 부모들에게 지워져 있다. 항상 자녀들 앞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를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CG 493.1

신체적 훈련, 곧 신체의 발육은 영적 훈련보다 훨씬 더 쉽게 줄 수 있다. CG 493.2

사상에는 순결함과 고상함을 주고 언행에는 향기를 주는 그런 정신적 훈육에는 더욱 큰 각고의 노력이 필요된다. 마음의 정원에서 모든 악한 동기를 뿌리 뽑는 데는 인내가 필요하다. CG 493.3

결코 영적 훈련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서, 그들이 그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도록 하자. 옳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들로 깨닫게 하라. 정의와 공의만을 행하도록 그들을 가르치라. 그대는 그들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그들에게 말하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 그들을 바치라. 예수께서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보하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 주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품성을 형성하도록 그들을 격려하라.―RH, 1904.9.15. CG 493.4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생애의 기초가 된다 ― 영적 훈련을 등한히 하지 말 것이니 대개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시 111:10)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교육을 신앙의 다음 자리에 놓으나, 그러나 참된 교육이 곧 신앙인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89. CG 493.5

실제적인 신앙 모본을 보여라 ― 신앙적 체험에 있어서의 실제적인 교훈이야말로 곧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모본을 보이기 위하여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서 이것을 요구하신다. 그런데 만일 그대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의무를 태만히 하는 것이다. 그대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택하신 훈련 방법과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의 성공의 조건들에 관하여 가르치라. 그들의 마음이 지나치게 이생을 위한 준비에 관심이 쏠려 있으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라. 그러나 수고할 필요가 없다든가 그들의 여가를 나태하게 보내도 좋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지 않도록 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이 점에 대하여는 명백하다.―상동, 42. CG 494.1

하나님을 알도록 가르치라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 그대는 자녀들에게 이것을 가르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하여 예비하고 계시는 집에 거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 … 그대의 자녀들에게 구주의 생애와 죽으심과 부활을 가르치라. 그들이 성경을 연구하도록 가르치라 … 영원토록 살 품성을 형성하도록 그들을 가르치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시고 복 주시도록 우리는 전에 없던 열심으로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MS 16, 1895. CG 494.2

날마다 회개하고 사유함 받도록 가르치라 ―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죄가 사유함을 받은 시간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교훈은 곧 매우 어린 유년 시절부터 그들의 오류와 실수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어떤 잘못을 범하든지 하나님께 사유하심을 구하도록 가르치고 예수님께서는 이와같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는 단순한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실 것이며, 그가 지상에 계셨을 때 그에게 온 어린이들을 받으신 것처럼 그들을 받으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라.―MS 5, 1896. CG 494.3

건전한 교리를 가르치라 ― 진리를 깨닫고 그 중요성을 느끼고 하나님의 사물에 있어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건전한 교리를 가르쳐야 한다. 그들은 자녀들이 우리 신앙의 큰 기둥들과 우리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인 이유, 곧 옛날의 이스라엘 자녀들과 같이 특별한 백성이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여 지구상의 모든 다른 백성들과 구별되도록 부르심을 입은 이유에 대하여 정통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단순한 말로 알아듣기 쉽게 어린이들에게 설명해 주어야 하며 그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그들의 증대되는 능력에 부합되는 교훈을 나누어 주어 진리의 기초가 넓고 깊게 놓여지도록 해야 한다.―5T, 330. CG 495.1

간단하게 자주 가르치라 ―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교훈을 주는 사람들은 지루하도록 하지 말 것이다. 요점을 바르게 잡은 짧은 이야기는 좋은 감화를 끼칠 것이다. 말할 것이 너무 많이 있으면 짧게 나누어 여러 번 말하도록 하라. 시시 때때로 흥미 있는 몇 마디의 주의가 한꺼번에 모든 교훈을 주는 것보다 더욱 유익할 것이다. 긴 말은 젊은이들의 정신을 피곤하게 한다. 너무 말을 많이 하면 과식이 위에 부담을 지워 식욕을 감퇴시키며 음식을 싫어하도록 이끄는 것과 꼭 같이 영적 교훈까지도 싫증을 내도록 이끌 것이다.―복음교역자, 210, 211. CG 495.2

저녁은 귀중한 시간이다 ― 가정은 단조로운 고역의 장소가 되는 대신에 오히려 교훈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저녁은 자녀들을 의의 길로 교육하는데 쓰여져야 할 귀중한 시간으로 여겨져야 한다.―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48. CG 495.3

하나님의 허락을 헤아려 보라 ― 우리는 성령을 우리를 계몽시키시는 분으로 인식해야 한다. 성령은 자녀들에게 말을 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귀중성과 아름다움을 드러내 주기를 좋아하신다. 크신 교사가 말씀하신 허락들은 오관을 사로잡아서 하나님의 신성한 능력으로써 어린이의 영혼을 소생시킬 것이다. 잘 받아들이는 마음은 원수의 유혹에 대항하는 방책(防柵)의 역할을 할 신령한 사물과 친근하게 될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42. CG 495.4

신앙적인 교훈을 흥미 있게 ― 아이들이 가장 어렸을 때부터 신앙적 교훈을 주어야 한다. 그 교훈은 비난하는 정신으로서가 아니요 명랑하고 유쾌한 정신으로서 주어져야 한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무의식 중에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 부모들은 현명하고 즐거운 교훈으로써 자녀들을 지켜야 한다. 경험이 없는 이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로서 그들은 극복하는 일을 도와주어야 하는 바, 어린 시기에 승리하는 체험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옳게 행하려고 힘쓰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곧 주님의 가족의 어린 식구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순종의 대로에서 곧게 행하도록 돕는 일에 부모들은 열성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부모들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복종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날마다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에는 부모들에 대한 순종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가르치라. 이것은 날마다, 시간마다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이다. 부모들이여, 경계하고 또 경계하고 기도하라. 그리고 그대의 자녀들을 그대의 친구로 삼으라.―6T, 93, 94. CG 496.1

평범한 일에서 영적 교훈을 가르치라 ― 하나님께서는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이러한 방면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육시킬 임무를 주셨는 바, 자녀들은 그들의 생활의 모든 행동에서 영적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신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훈련시키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몸과 아울러 마음도 깨끗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방을 청소하면서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정결하게 하시는지를 배울 수 있다. 그들은 문과 창문을 닫아 둔 채 세척제를 방에 버려두지 않고 문과 창문을 활짝 열고 부지런히 모든 먼지를 털어낼 것이다. 그와 같이 충동과 감정의 창문이 하늘을 향하여 열려야 하며 이기심과 세속적인 먼지는 내어 쫓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의 방들을 청소하여야 하며 본성의 모든 요소들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고 소생함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매일의 의무에 있어서 무질서하고 게으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고, 신앙에 있어서 그 진실성은 상실되어 있으면서 경건의 모양만 유지하게 된다. 우리는 근신하여 기도하여야 하는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는 그림자를 쥐고 그 알맹이는 상실한 것이다. CG 496.2

금실과 같은 산 믿음이 작은 의무들을 이해하는 가운데 나날의 경험 속에 짜여져야 할 것이다.―상동, 170, 171. CG 497.1

영적 교육과 교과서적 학문 ― 청소년들이 그들의 지적 능력을 최고로 발달시켜야 하겠다고 느끼는 것은 바른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제한하시지 아니한 교육을 스스로 제한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학식이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유익을 위하여 활용되지 아니한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지식이 최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지 아니하면 그것은 무가치한 것이다…. CG 497.2

영적 교육은 책으로부터 얻는 교육보다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반 사회의 지식을 얻는 것도 좋은 일이며 또한 요긴한 일이긴 하지만 만일 우리가 우리의 계산에서 영혼을 제쳐놓는다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8T, 311. CG 497.3

서로 유익한 교육 ― 우리의 자녀들은 주님의 소유물이다. 그들은 값으로 산 바 되었다. 이 생각이 그들을 위한 부모들의 노력의 주요 동기가 되어야 한다. 자녀들의 구원을 견고히 하고 유혹의 길로부터 지키는 데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끊임없이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모들도 자녀들과 더불어 배우는 사람이 될 때 모두 진리의 지식 가운데서 더욱 신속하게 자라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와같이 그들이 힘써 여호와를 앎으로 불신은 사라질 것이며 믿음과 그 활동은 증가할 것이며 보증과 확신은 깊어질 것이다.―RH, 1909.5.6. CG 498.1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 ― 그대는 자녀들에게 어떤 본을 주는가? 그대는 가정에서 어떤 질서를 가지고 있는가? 그대의 자녀들은 남에게 친절하며, 동정적이며, 온순하며, 순종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하며 다른 어떤 것보다 특히 신앙적인 사물을 존경하고 하나님의 요구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5T, 424. CG 498.2

하나님께서 모든 가족을 지도하기 위하여 정하신 방법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좇는다면 소년 소녀들은 어릴 때부터 깊고 균형이 잡힌 경건성을 나타낼 것이다. 자녀들은 올바른 교훈과 훈련의 가치를 증거할 것이다. 그러나 교사가 진리의 말로 어린이들의 마음에 끼친 감화가 부모들의 말과 행동으로 말미암아 종종 좌절되는 수가 있다. 고집이 셀지라도 민감한 아이들의 마음은 흔히 진리로 감동함을 받는다. 그러나 아버지나 어머니 때문에 종종 시험을 받고 그들은 사단의 술책에 희생이 된다. 부모들이 협력하지 아니할 때 자녀들의 발을 안전한 길로 인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슬기롭지 못한 부모의 입술에서 떨어지는 악한 감정은 자녀들의 진지한 변화를 막는 주된 방해물인 것이다.―MS 49, 1901. CG 498.3

그대의 기도와 일치하는 생애를 살아라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그대가 기도할 때 이 허락을 제시하라. 거룩한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당신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기를 신실하게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하는 바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일치하는 생애를 살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우리가 기도에 반대되게 행한다면 그 기도는 소용이 없다. 성경의 말씀을 낭독하고 기도를 드린 후 무릎을 펴자마자 종종 자녀들을 야단치기 시작하곤 하는 아버지를 나는 보았다. 하나님께서 그가 드린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실 수 있을까? 그리고 자녀들을 야단친 후에 아버지가 기도를 드린다면 그 기도가 자녀들에게 유익을 주겠는가? 아니다. 만일 이런 기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자복의 기도가 아닐진대 결코 유익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MS 114, 1903. CG 499.1

자녀들이 침례를 받게 될 때 ― 그대의 자녀들로 침례를 받을 만한 나이가 될 때까지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용납하지 말라. 침례가 자녀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며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도 아니다. 침례는 단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주로 믿고 이제 후로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겠다는 것을 고백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외적 표식에 불과하다.―MS 5, 1896. CG 499.2

침례 받기를 원하는 자녀들의 부모들은 자신을 반성하는 일과 자녀들에게 신실한 교훈을 주는 일에 있어서 해야 할 사업을 가지고 있다. 침례는 매우 신성하고 중요한 의식이므로 그 의미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침례는 곧 죄를 회개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생애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 의식을 받기 위하여 부당하게 서두르지 말 것이다. 부모들과 자녀들은 침례의 의의를 잘 고려할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침례 받는 것에 동의함으로써 이 자녀들의 신실한 청지기가 되어 그들의 품성 건설을 지도할 것을 엄숙히 맹세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그들이 고백한 신앙에 욕을 돌리지 아니하도록 이 어린 양무리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킬 것을 굳게 서약하는 것이다…. CG 499.3

자녀의 생애 가운데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도래했을 때, 그리고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를 사랑하고 침례받기를 원할 때, 그 때에는 그들을 충실하게 다루어라. 자녀들이 이 의식을 받기 전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그들의 첫째의 목적으로 삼겠는지를 물어보라. 그리고나서 최초의 실천 방법을 그들에게 말하라. 그것은 매우 중대한 첫째 공과이다. 하나님을 위한 최초의 봉사를 어떻게 행할지를 그들에게 단순하게 가르치라. 그 일을 될 수 있는 대로 깨닫기 쉽도록 하라. 그리스도인 부모들의 가르침을 따라 주님을 위하여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시는 대로 행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설명하라.―6T, 93, 94. CG 500.1

침례를 받은 후의 부모의 책임 ― 충실하게 노력한 후에 자녀들이 회심과 침례의 의미를 깨닫고 진실로 그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켰다는 것을 확신하면 그들이 침례를 받도록 하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부모들이 그들의 경험 없는 발을 순종의 좁은 길로 지도하는 신실한 목자로서 활동할 준비를 하라고 나는 거듭 권고하는 바이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이 사랑과 예모와 그리스도인적 겸손과 그리고 그리스도에게 자아를 완전히 바치는 일로써 그들의 자녀들에게 바른 모본을 줄 수 있도륵 부모의 마음속에 역사하실 것이다. 만일 그대가 자녀들의 침례에 동의하고 나서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두어 그들의 발을 곧은 길로 가도록 보호할 특별한 책임감을 느끼지 아니한다면, 그리하여 혹시 자녀들이 진리에 대한 신앙과 용기와 관심을 상실하게 된다면 그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상동, 94, 95. CG 500.2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자녀들에게 왕족의 일원, 곧 하늘에 계신 왕의 자녀들이 되기 위하여 예비하기를 가르치도록 요구하신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부지런히 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라. 그들이 과실을 범할지라도 질책하지 말라. 침례를 받고서도 그릇된 일을 한다고 하여 결코 욕하지 말라.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의무에 관하여 아직 배울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MS 80, 1901. CG 500.3

특별한 집회를 위한 준비 ― 성회에 나오기 전에 가족들이 착수해야 할 일이 있다. 먹는 것과 입는 것을 위한 준비는 이차적인 것이다. 먼저 가정에서 마음을 정돈하는 일이 시작되게 하라. 하루에 세 번을 기도하되 야곱과 같이 집요하게 하라.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는 가정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집회에 나갈 때에는 예수님을 모시고 가라. 그리하면 그대가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매우 귀중할 것이다. 그러나 이 시간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일을 무시하고 있으면서 그대가 어찌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으며 주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겠는가? CG 501.1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가정에서 일하라. 그대가 기도해 오던 것 이상으로 더욱 기도하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쪼개라. 그대의 집을 질서 정연하게 하라. 그들이 훌륭한 옷을 입고 나타나는 것은 깨끗한 행실과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타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아님을 가르치라. 그들의 길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장애물, 곧 자녀들 끼리나 혹은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존재하였을지도 모를 모든 불화들을 제거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주님을 그대의 가정 안에 초청해 들일 수 있을 것이며, 거룩한 천사들은 그대가 집회에 나갈 때 그대를 따를 것이며, 그들의 빛과 임재가 악한 천사들의 암흑을 물리칠 것이다.―5T, 164, 165. CG 501.2

믿음으로 진리의 씨를 뿌려라 ― 씨를 뿌리는 자의 일은 믿음으로 하는 일이다. 씨를 뿌리는 사람은 그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나는 신비한 힘을 이해할 수는 없으나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말미암아 그 곡식이 무성하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그는 파종이 여러 배가 되어 풍성하게 거두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일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모와 교사들은 씨를 뿌릴 때부터 그 수확을 기대하고 수고하는 것이다.―교육, 94. CG 501.3

우리는 뿌려진 씨를 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할 것이니 그리하면 성령의 자각시키는 힘이 어린 아이들까지라도 지배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활용한다면 우리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에게로 자녀들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가족의 어린 식구들에게 가장 중대한 사업이다.―6T, 105. CG 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