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자녀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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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장 절도 없는 훈련과 그 열매

그릇된 훈련은 신앙 생활 전체에 미친다 ―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가르치지 아니하고 저희를 훈련이나 단속을 받지 아니한 남녀로 자라게 허용한 부모들에게는 화가 있다. 저희는 자신의 유년 시절 동안에 분노와 자행 자지를 나타내고 충동을 좇아 행하도록 허용되었으며 그와 같은 정신을 자신의 가정에 들여 놓았다. 그들의 성질에는 결함이 있고 격정적으로 통치한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으면서도 그들은 그들의 유치한 마음을 지배하도록 허용한 그 격정을 극복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초기의 결과를 전체 신앙 생애에 끌고 들어간다. 주님의 나무에 이와같이 새겨진 감명을 제거시키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작은 가지가 굽는 대로 나무가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모들이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어려운 투쟁을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의 품성은 변화될 수 있지만 그들의 전신앙 경험은 초년기의 생애에서 받은 절도 없는 훈련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결함 있는 훈련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여야 하는 바 그들은 삼사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결점을 자녀들에게 새겨주는 것이다.―RH, 1900.10.9. CG 275.1

현대판 엘리의 교육 ― 부모들이 엘리와 같이 자녀들의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영속시키는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감화만을 소멸시킬 뿐 아니라 그들이 응당 억제했어야 할 청년들의 감화도 소멸시켰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하실 것이다…. 그들은 쓰라린 공과를 배워야 할 것이다.―MS 33, 1903. CG 275.2

자녀들의 자행 자지하는 일에 대하여 변명하고 있는, 각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대판 엘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속히 옹호하여 그들을 제어하고 바로잡는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들의 보호 아래 있는 자들의 죄를 묵인하고 변명하는 부모들과 교사들은 이와같이 함으로써 이 잘못의 공범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무제한적인 방종 대신에 징계의 채찍을 더욱 자주 사용하되 격노로써가 아닌 사랑과 기도로써 한다면 우리는 더욱 행복한 가족과 더욱 나은 사회의 형편을 볼 것이다.―ST, 1881.11.24. CG 276.1

엘리의 태만이 국내의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앞에 분명히 제시되어 있다. 그의 깨끗하지 못한 애정이나 그의 비위에 맞지 않는 의무를 행하기를 즐겨 하지 아니한 결과로 엘리는 그의 심술궂은 아들들에게서 죄악의 수확을 거두었다. 악을 용인한 부모나 그 악을 행한 자녀들 모두 하나님 앞에 죄가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범죄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어떤 제물이나 헌물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RH, 1886.5.4. CG 276.2

결함 있는 인물들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은 사회 ― 아! 부모들이 언제나 현명하여질까?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에 따라 순종과 존경을 요구하는 일을 태만히 하고 있는 그들의 사업의 성격을 언제나 깨달을까? 이 절도 없는 훈련의 결과는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 자신의 가족의 가장이라는 자리에 앉을 때 드러난다. 그들은 부모들의 실수를 영속시킨다. 그들의 결함이 있는 특성은 최고조에 달하여 그들은 자신의 품성 안에서 자라나도록 허용된 그릇된 취미, 습관, 성질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 이와같이 하여 그들은 사회에 축복이 되는 대신에 저주가 된다.―5T, 324, 325. CG 276.3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사악의 원인은 자신들과 자녀들의 훈련을 게을리 한 부모들에게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사단의 희생물이 되는 것은 유년 시절의 그릇된 지도 방법에 의한 것이다. 이 그릇된 교육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엄격하게 견책하신다.―MS 49, 1901. CG 276.4

훈련의 고삐를 늦춤 ― 그릇되게 지배된 자녀들, 순종하고 존경하도록 교육받지 아니한 자녀들은 세상과 짝하고 부모를 손아귀에 넣어 그들에게 굴레를 씌워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부모를 인도한다.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의 권면에 당연한 존경과 순종을 보여야 할 바로 그 때에 부모들은 너무나 자주 훈련의 고삐를 늦춘다. 이제까지는 경건으로 일관한 밝은 모본이 되어 왔던 부모들이 이제는 자녀들의 지도를 받는다. 그들의 확고 부동함은 사라졌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일심으로 그들의 몸에 주 예수의 흔적을 지니어 온 아버지들이 미심쩍고 불확실한 길로 들어간 그들의 자녀들의 지도를 받는다.―RH, 1897.4.13. CG 277.1

나이 든 자녀들을 방종하게 하는 것 ― 그들에게 놓인 책임을 이해하여야 할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라나는 아들 딸의 성향에 맞추기 위하여 그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느슨하게 한다. 아이의 의지가 법처럼 인정을 받는다. 이제까지 견고하고, 꾸준하여 원칙을 지켜서 굽힐 줄 모르며, 단순함과 충실함을 유지하던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장성한 남녀로 변하여 감에 따라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둔다. 그들은 그들의 허식적인 사랑으로 마치 배도한 유대인들이 자녀들을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하였던 것과 같이 그들 자신의 손으로 자녀를 사단에게 바치는 것이다.―MS 119, 1899. CG 277.2

자녀의 호의를 사기 위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 ― 아버지와 어머니가 경건하지 아니한 자녀들의 성벽에 양보를 하고 자녀들이 세상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돈과 편의를 제공하여 그들을 돕는다. CG 277.3

오! 이러한 부모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결산 보고를 해야 할 것인가! 그들은 하나님에게는 욕을 보이고 고집 센 자녀들에게 모든 경의를 표하고 과거에는 그들이 원칙에서 어긋난다고 선언한 오락의 문호를 개방한다. 그들은 카드놀이, 무용회, 무도회를 허락하여 그들의 자녀들의 마음이 세상으로 이끌리게 한다. 자녀들에 대한 그들의 감화가 가장 강력하여야 하고, 참다운 기독교란 무엇인가를 증언하여야 할 시기에 그들은 엘리처럼 그들의 자녀들의 호감을 사기 위하여 하나님을 욕뵈고 그분의 요구를 무시함으로써 자신들을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고 있다. 그러나 사교적인 경건은 임종시에는 그다지 가치가 없을 것이다. 어떤 목사가 이러한 종류의 신앙을 시인할지라도 부모들은 그들이 가치 없는 월계관을 얻기 위하여 영광의 면류관을 버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모들로 그들의 의무를 깨닫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라는 바이다.―RH, 1897.4.13. CG 278.1

그대가 그대의 자녀들에게 원하는 그러한 사람이 되라 ― 그대가 그대의 자녀들이 성장하여 되기를 바라는 바로 그 사람이 되라. 부모들은 교훈과 모본으로써 자손에게 자기 자신의 품성의 특징을 영속시켜 왔다. 발작적이며, 야비하며, 버릇없는 성질과 말은 자녀들에게 또는 자녀들의 자녀들에게 계속적인 감명을 끼치며 그같이 하여 부모들의 취급에 있어서의 결함은 자자손손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다.―ST, 1894.9.17. CG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