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40장 병자를 위한 기도*
F 자매의 경우, 큰 일이 성취될 필요가 있었다. 그를 위한 기도에 연합한 자들은 그들을 위하여 한 일을 성취할 필요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셨다면, 그것은 마침내 그들에게 멸망을 초래하였을 것이다. 사단이 그 마음을 지배하는 그와 같은 질병의 경우에는 기도에 들어가기 전에 회개하고 자백하며 버려야 할 죄가 있는지를 발견하기 위한 면밀한 자기 성찰이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 존전에서의 깊은 영혼의 겸손과, 오직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만을 확고하고 겸손하게 의존하는 의뢰가 필요하다. 1TT 212.1
금식과 기도는, 마음이 그릇된 행동 노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 있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6, 7, 9-11). 1TT 212.2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사랑으로 찬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선한 행실, 즉 마음의 활동이다. 모든 사람들은 위의 성경절을 주의 깊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고하여야 하며, 그들의 동기와 행동을 살펴야 한다. 우리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의 모든 요구에 대한 순종과 실천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선지자 이사야는 말하였다.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 이르기를 우리가 금식하되 주께서 보지 아니하심은 어찜이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심은 어찜이니이까 하느니라”(사 58:1-3). 1TT 213.1
여기에 고상한 고백을 하는 한 백성이 제시되어 있다. 그들은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종교적 행사에서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무엇인가 그들에게 부족함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과, 그들의 열심과 열렬한 노력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심을 깨닫고, 왜 주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지 않는지를 진지하게 묻는다. 그것은 하나님 편에서의 어떠한 태만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백성들에게 있다. 경건을 고백하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매를 맺지 않는다. 그들의 행위는 마땅한 행위가 아니다. 그들은 명확한 의무를 소홀히 하며 살고 있다. 이와 같은 의무가 이행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따라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실 수 없다. 1TT 213.2
F 자매를 위하여 기도를 드리는 경우에 있어서는 감정의 혼란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충동에 의하여 행동했으며 광신적이었다. 그들은 열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식을 따른 열성이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이 경우에 큰 일이 성취되기를 기대하였으며, 승리도 얻기 전에 의기 양양해 하기 시작하였다.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왕하 10:16)고 말한 예후의 정신이 그 곳에 크게 나타났었다. 이러한 자아 신뢰의 확신 대신, 이 경우는 겸손하고 자아를 신뢰하지 않는 정신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시되어야 했다. 1TT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