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92장 하나님의 명령의 신성성*
크게 존경을 받는 K 형제에게: 1875년 1월에, 나는 교회의 영적 번영의 길에 방해물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 생애에 있어서 올바르지 못하므로 성령께서 슬퍼하신다. 그들이 공언하는 믿음은 그들의 행위와 일치되지 않는다.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은 마땅히 지켜져야 할 만큼 지켜지지 않고 있다. 매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시간의 경계선에서 침해를 받고 유린을 당하신다. 기도와 명상에 지켜져야 할 시간은 세상 사무에 쓰여진다. 1TT 494.1
하나님께서는 믿을 뿐 아니라 순종해야 할 계명을 주셨다. 위대하신 여호와께서는 지구의 기초를 놓으신 후 온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입히시고, 사람에게 유용한 것들로 거기에 채우시고, 곧 땅과 바다의 온갖 경이로운 것들을 창조하시고, 안식일을 제정하셔서 그것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제칠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당신의 놀라운 창조 사업을 모두 바치고 쉬셨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제정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엿새 동안의 창조 사업 후에 쉬신 것같이 사람이 이 날에 노동을 쉬기를 원하셨다. 1TT 494.2
십계명의 네째 계명에 대한 빛을 받은 후에 여호와의 계명을 존중하는 자들은, 순종하는 것이 좋든지 싫든지, 편리하든지 불편하든지 따지지 않고 그것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시고, 당신이 거룩하게 구별하신 안식일을 지키는 모본을 보이셨다. 그분은 이 날 사람이 당신을 경배하고 세속적인 일에 종사하지 않도록 계획하셨다. 안식일의 요구를 깨달은 후에 네째 계명을 무시하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 보시기에 무죄할 수 없다. 1TT 494.3
K 형제여, 그대는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하나님의 요구를 인정하나, 그대의 행위는 그대가 주장하는 믿음과 일치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한, 그대는 불신자 편에서 감화를 끼치고 있다. 세속적 환경에 주의를 돌릴 필요가 있을 때에, 그대는 양심에 거리낌 없이 네째 계명을 범한다. 그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편의상의 문제로 삼고, 그대의 사업이나 기분에 따라 순종하기도 하고 불순종하기도 한다. 이것은 안식일을 거룩한 제도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는 이러한 무분별한 행동을 함으로 성령을 슬프게 하고 그대의 구속주에게 욕을 돌린다. 1TT 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