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80장 시련을 통한 훈련*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말 3:3, 4). 이것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행하실 과정, 곧 연단하고 순결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 작업은 영혼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오직 이 과정을 통하여서만 더럽고 쓸데없는 불순물이 제거될 수 있다. 우리의 시련은 하늘 아버지께로 우리를 가까이 이끌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게 함으로, 우리가 주님께 의로운 제물을 드릴 수 있게 하는데 모두 필요한 것이다. 1TT 425.1
여기 그 이름이 지적된 각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능력과 증진시킬 재능을 주셨다. 그대들 각자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거룩한 생애에 있어서 새롭고 산 경험이 필요하다. 과거의 경험은 현재를 위하여 충분하지 못하며, 우리의 길에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힘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승리를 얻기 위하여 매일 새 은혜와 신선한 힘을 얻어야 한다. 1TT 425.2
우리는 모든 면에 있어서 동일한 상황에 두 번 처하는 때가 거의 없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다니엘,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모두 심한 시련을 당했으나, 동일한 시련을 당한 것은 아니다. 각자는 생애의 사건들을 통하여 개인적인 시험과 시련을 당하나, 아주 똑같은 시련을 두 번 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각 사람은 어떤 특정한 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그 나름대로의 경험, 곧 그 성격과 환경이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생애에 한 사업과 한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모든 행동은 아무리 작을지라도 우리의 생애의 경험에 그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계속적인 빛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이것이 필요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것들을 받고자 하면 받게 되기를 심히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에 대해 하늘 창문을 닫아 놓지 않으셨으나, 그대는 그렇게도 그대에게 필요한, 거룩한 도움이 없이 지내는 것으로 만족해 왔다. 1TT 425.3
그대의 매일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생애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그대는 별반 알지 못한다. 그대는 말하고 행하는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선악간의 결과가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매우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는 말과 행동들이 인간사의 긴 사슬을 이루는 고리가 된다. 그대는 우리의 일상 생애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드러내실 필요를 느껴 오지 않았다. 우리의 첫 조상들에게 있어서, 단 한 번의 식욕의 만족에 대한 열망이 세상에 슬픔과 죄가 들어오는 홍수의 문을 열었다. 사랑하는 나의 자매들이여, 그대들이 걸어가는 매 발걸음이 그대들의 생애와 다른 사람들의 품성에 계속적이요, 지배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겠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교통이 얼마나 필요한가! 하나님의 은혜가 매 발걸음을 인도하고 우리에게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할 방법을 보여 줄 필요가 얼마나 절실한가! 1TT 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