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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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인도하신 집회

하늘의 교사이신 예수님은 인류를 버려 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생애의 순결과 거룩함이 모든 인생의 갈 길을 비추고 하늘로 가는 길을 밝힘으로 인류를 유익하게 하시고자 하늘로부터 그들이 거하는 지상으로 오셨다. 세상의 구속주는 당신의 가르침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고 단순하게 하고자 노력하셨다. 그분은 일반적으로 강의를 위한 장소로 노천을 택하셨다. 그분을 따르던 무리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집이 없기도 하였으나, 그분이 당신의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수풀이나 해변을 찾으신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 곳에서 그분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었으며, 비천한 인생들이 익히 아는 사물들과 장면을 사용하여 그들에게 알게 하신 중요한 진리들을 예증할 수 있었다. 그분은 천연계에서 하나님의 솜씨와 당신의 교훈을 연결시키셨다. 근심 걱정 없이 노래를 부르는 새들, 아름답게 자라나는 골짜기의 꽃들, 호수 한가운데 순결하게 떠 있는 수련, 키가 큰 나무들, 경작된 땅, 물결치는 곡식들, 황폐한 땅,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 영원한 언덕들, 졸졸 흐르는 시냇물, 하늘을 물들이며 미끌어지는 낙조(落照), 그분은 이런 모든 것들을 신령한 진리로 청중들을 감화시키는데 사용하셨다. 그분은 하늘과 땅에 하나님께서 그 손가락으로 베푸신 일들을 청중의 마음에 새겨 주시기를 원하신 생명의 말씀과 연결시키셨다. 그리하여, 그들이 자연계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바라볼 때 그들의 기억속에 예수님의 교훈을 상기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1TT 275.2

모든 노력을 기울이시는 중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을 흥미 있게 하시고자 애쓰셨다. 그분은 지치고 굶주린 무리들이 영적 유익을 얻지 못할 것을 아셨으며,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잊지 않으셨다. 언젠가, 그분은 당신의 입술에서 발하여지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든 오천 여 군중들을 먹이시는 이적을 행하신 적이 있었다. 그분의 귀한 진리를 청중들에게 전하실 때에,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진리를 전하실 미의 환경을 고려하셨다. 그러한 장소의 경치는 눈길을 끌 만하며, 미를 사랑하는 자들의 마음에 찬탄을 일으킬 만한 그러한 것이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창조적 사업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를 칭송하며 그들의 마음을 천연계를 통하여 천연계의 하나님께로 향하게 함으로 당신의 거룩한 교훈과 결속시킬 수 있으셨다. 1TT 276.1

그리하여, 경치, 나무, 새, 골짜기의 꽃들, 언덕,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들이 청중들의 마음 속에서 거룩한 진리, 즉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에도 그들이 그러한 사물들을 볼 때 상기될 거룩한 진리와 연결되었다. 1TT 276.2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기도하는 일로 그 시간을 사용하지 아니하셨다. 그분은 바리새인들처럼 그들에게 길고 지루한 의식과 기도를 강요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셨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 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 (마 6:5-9). 1TT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