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번영을 통하여 시험을 받음
주님께서는 이제까지 그대에게 봉사해 온 천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그를 가난과 고난을 통하여 시험하였는데, 그는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지도 않았고 나를 대항하여 반역하지도 않았다. 나는 이제 그를 번영으로 시험할 것이다. 나는 그에게 그가 잘 모르고 있는 인간의 마음의 다른 면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그에게 돈이 그가 이제까지 만난 원수 중 가장 위험한 원수임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그에게 재물의 기만성을 드러내 보여 줄 것이며, 스스로 이기심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자고심, 과시, 자만, 사람들의 칭찬을 사랑함에는 결코 미혹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차 그것이 올무가 됨을 보여 줄 것이다.” 1TT 248.1
그 후에, 나는 그대에게 생활의 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과, 마침내 그대가 지혜롭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리라던 그 재물을 얻는 것을 보았다. 그대에게 봉사하던 천사는 그대가 이 시험을 어떻게 견디는지를 보기 위하여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이 새로운 시험을 지켜보았는지 그 재물이 그대의 손에 들어오자 그대는 점차적으로 거의 무의식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떠나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대에게 의탁된 재물은 그대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또한 이생에서의 좋은 것들로 그대 자신을 둘러싸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나는 천사들이 얼굴을 반쯤 돌리고 애타는 슬픔으로 그대를 바라보며 차마 그대를 떠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대는 그들의 임재를 알지 못하였으며, 그대를 지키는 천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의 길을 추구하였다…. 1TT 248.2
그대는 번영에 처하였을 때, 그대가 역경에서 결심한 바를 실행 하지 아니하였다. 재물의 기만성이 그대를 본래의 목적에서 이탈시켰다. 그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되었다. 그대의 영향력이 확장되었다. 고난당하던 자가 어려움에서의 해방을 실현하였으므로 그들은 그대에게 영광을 돌렸으며, 그대는 비천한 인생들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칭찬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대는 유행이 성행하는 도시에 살았으며,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또한 그대의 영향력을 위하여 그대의 환경이 그대의 사업과 어느 정도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대는 이 일에 너무 지나치게 되었다. 그대는 남의 의견과 판단에 의하여 너무 심하게 좌우되었다. 그대는 필요 없이 오직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였다. 그대는 주님의 돈을 취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오직 허영을 조장할 뿐인 그러한 일에 그대가 재물을 사용하였을 때, 기록하는 천사는 그대가 그것을 다시 만날 때에 얼굴을 붉힐 그러한 기록을 하였다. 천사는 그대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너는 너 자신만을 영화롭게 할 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살 수 있는 힘이 그대에게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자랑하기까지 하였다…. 1TT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