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세상 재물에 속박됨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농장에 농장을, 토지에 토지를, 주택에 주택을 더하며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하나님의 사업을 그들의 핑계 거리로 삼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속박하므로 하나님의 사업에 거의 도움이 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토지 한 구획을 산 다음에 그 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일한다. 그들은 너무나 바쁜 나머지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그들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시간적 여유를 거의 갖지 못한다. 그들은 빚을 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사업이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조력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먼저 빚을 청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빚을 청산하자마자 그들은 이전보다 더욱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일에서 멀어진다. 이는 그들이 또 다시 그들의 재산을 더하는 일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실 보화를 지상에 쌓으면서도 그 재물을 하나님의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길이 옳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그들은 말로는 진리를 사랑하나 행동으로는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에 나타난 만큼만 하나님의 사업을 사랑한다. 그들은 세상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업은 덜 사랑한다. 세상에 대한 매력은 더욱 강해지며, 하늘에 대한 매력은 더욱 약해진다. 그들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그들의 행위를 통하여, 그들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이 세상에 머물고자 하며 이 세상이 그들의 집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천사는 말하였다. “그대는 아우를 지키는 자이다.” 1TT 30.2
하나님의 사업에 금전이 필요하며, 하나님의 종들 중 어떤 이들이 헐벗고 금전의 부족으로 그들의 사업에서 손상을 입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단지 기분, 미각, 눈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자행하였다. 천사는 말하였다. “그들의 활동 시기는 곧 지나갈 것이다. 그들의 행위는 자아가 그들의 우상임과, 그것에게 그들이 제물을 드렸음을 보여 준다.” 자아가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이러한 사람들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고에 경고를 거듭 받았으나 그에 주의하지 않았다. 자아가 주된 중심이며, 모든 것이 그것에 굴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1TT 31.1
교회가 거의 자기 부정과 희생의 정신을 잃었으며 자아와 자기 이익을 첫째로 삼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행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행하지 않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러한 희생은 불완전하여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나는 보았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사업을 추진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물은 없으나 육체의 힘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힘에 대해 하나님께 책임이 있음을 나는 보았다. 그들은 사업에 부지런하고 열성적이어야 하며, 재물을 가진 자들만 모든 희생을 하도록 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희생할 수 있으며, 재물을 가진 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희생하는 것이 의무임을 나는 보았다. 그러나, 흔히 재물이 없는 자들은 그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부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육신을 위한 경비나 미각과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비를 줄이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절약할 수 있는 많은 길을 모색함으로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다. 나는 진리에는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제거하면 그 진리는 무력하게 된다. 1TT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