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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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로서의 양육

비록 출판 사업과 교회의 다른 분야의 사업에 관련된 염려와 고충이 많았지만 이 사업을 위하여 내가 감수해야 했던 가장 큰 희생은 나의 자녀들을 자주 다른 사람에게 맡겨 양육하게 하는 일이었다. LS 165.1

헨리는 우리와 5년 동안 떨어져 살았으며, 에드슨도 우리의 돌봄을 별로 받지 못하였다. 여러 해 동안 로체스터에서의 우리 가족이 너무 많아서 우리 집은 여관과 같았으며,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집에 있지 않았다. 나는 나의 자녀들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않고 자라게 해야겠다는 것이 최대의 염려거리였다. 나는 종종 나의 형편과, 자기의 자녀들과 항상 함께 지내며 그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며 그들의 거의 전 시간을 자신의 가족만을 위하여 사용하면서 아무런 부담과 염려 없이 사는 사람들과의 현저한 대조를 생각하면서 슬픔에 잠기곤 하였다. 나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만 그토록 많은 것을 요구하시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부담도 지우지 않으시는가? 이것이 공평한 처사인가? 우리만이 이 일 저 일을 돌아보기에 허둥대며, 하나의 염려 거리를 해결하면 또 다른 염려를 만나서 우리의 자녀들을 키울 시간을 거의 갖지 못해야 하는가? LS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