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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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선물” 제1권의 저술

로베츠그로브에서 본 이상 중에, 10년 전에 내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에 벌어진 각 시대의 대쟁투에 관하여 본 내용의 대부분이 반복되었으며, 나는 그것을 기록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단이 총력을 다하여 나의 사업을 방해할 것이므로 내가 암흑의 세력과 투쟁하는 동안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야 할 것과, 투쟁하는 동안 천사들이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을 내게 보여 주셨다. LS 162.1

이틀 후, 열차를 타고 미시간 주 잭슨으로 가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집에 도착하는 즉시 보통 “영적 선물” 제1권*으로 알려진 “그리스도와 그분의 천사들과 사단과 그의 사자들 간의 대쟁투”라는 표제의 책을 저술하여 출판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때에 나의 건강 상태는 평소와 같이 양호하였다. LS 162.2

열차가 잭슨에 도착하자 우리는 팔머씨의 집으로 갔다. 우리는 그 집에 잠시 머물렀는데, 내가 팔머씨 부인과 이야기할 때에 내 혀가 말하고자 하는 대로 말을 안듣고 커진 것 같으며 마비되었다. 이상하게 찬 감각이 나의 심장을 치더니 내 머리를 통과하여 오른쪽 옆구리로 내려갔다. 한동안 나는 의식을 잃었는데 간절한 기도의 음성을 듣고 깨어났다. 나는 나의 왼쪽 수족을 움직여 보려 했지만 전혀 쓸 수기 없었다. 한동안은 내가 살 것을 기대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내가 경험한 세번째 중풍 증세였는데, 나는 집을 50마일 남겨 두고 나의 아이들을 다시 볼 수 없을 줄로 생각하였다. 나는 로베츠그로브에서 가진 성공적인 집회 광경을 회상하며 그것이 나의 마지막 증언이었다고 생각하고 죽기로 체념하였다. LS 162.3

나의 친구들은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였는데, 잠시 후에 나는 수족에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꼈으며 수족을 약간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주님을 찬양하였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진실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사단의 능력을 깨뜨리셨다. 그날 밤, 나는 몹시 괴로웠지만 이튿날 나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기력이 회복되었다. LS 163.1

여러 주일 동안 나는 내 손을 눌러도 압력을 느낄 수 없었고 머리에 아주 찬물을 부어도 느낄 수가 없었다. 걸어 보려고 일어설라치면 비틀거렸고 때로는 마루에 넘어졌다. 이렇게 고통스런 중에 나는 대쟁투에 관해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페이지밖에 기록할 수 없었는데, 그러고는 삼 일씩 쉬었다. 일을 계속함에 따라 기력이 증가 되었다. 내 머리의 마비증이 나의 정신을 흐리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았으며, 그 일(영적 선물 1권의 저술)을 마치기 전에 충격의 후유증은 완전히 사라졌다. LS 163.2

1858년 6월에 가진 배틀크릭 집회 때에, 나는 잭슨에서 사단이 갑자기 나를 공격한 것은 내가 저술하고자 하는 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사단이 나의 생명을 앗아 가려는 계획이었지만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를 구출하기 위하여 파송된 것을 이상 가운데서 보았다. 다른 사실들을 보여 주시는 중에, 내가 축복을 받아, 발병되기 이전보다 나의 건강이 더 좋아질 것을 보여 주셨다. LS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