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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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주 와컨에서의 승리

1856년 12월 하순에 우리가 와컨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거의 모든 안식일 준수자들이 우리의 방문을 싫어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의 영향력을 손상시킬 목적으로 많은 말들을 퍼뜨려서 우리에게 불리한 편견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다. LS 160.2

저녁 집회 때에 나는 이상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능력이 회중에게 임하였다. 나는 주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신 다음과 같은 기별을 전하였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서 너희의 배반을 고치리라. 너희 마음문을 막고 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너희와 함께 먹으리라.” 만일, 그들이 주님을 위하여 길을 치우고 그들의 과오를 고백하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로 행하사 능력을 행사하실 것을 나는 보았다. LS 160.3

내가 증언을 마치자 한 자매가 분명하고 진지한 태도로 자백하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자백하는 동안 하늘 문이 갑자기 열리는 듯했으며, 나는 하나님의 능력에 완전히 압도되고 말았다. 그 곳은 두렵고도 영광스러운 장소로 느껴졌다. 집회는 자정이 넘도록 계속되었고 위대한 일이 성취되었다. LS 160.4

그 다음날 집회는 전날 밤에 중단한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전날 밤에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그 축복을 간직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영께서 밤새도록 그들에게 임재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잠을 많이 자지 못하였다. 어떤 이들은 우리와 불화하게 지낸 사연과 그들의 타락된 상태를 자백하였다. 그 집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되었다. LS 160.5

그날 밤, 무거운 짐은 우리에게서 물러갔다. 그것은 와컨에 있는 남녀 신자들에게로 옮겨져서, 그들은 열심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서로를 위해 일하였다. 우리가 처음 그 곳에 올 때 싫어하던 표정들은 이제 하늘의 기름 부음으로 빛났다. 하늘 천사들이 내려와서 이제 시작된 선한 사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방안에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방문하는 듯하였다. 얼마 후에 우리는 와컨에 있는 신자들과 작별을 고하고 집으로 향하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LS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