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엄숙한 명령
마지막 봉사 기간 동안의 화잇 여사의 생애와 활동을 특징지운 정신은 1913년 대총회에 모인 형제들에게 띄운 서신 가운데 “주님 안에서 용감하라”는 말로 나타났다. 그의 권고는 사실상 기도와 축복의 말씀이었다. LS 437.2
“나는 지금 우리가 행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마음과 심령과 영혼에 깊은 감명을 받게 해 달라고 열렬히 기도한다. 난관은 더 많아질 것이나,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로서 서로 격려하도록 하자. 우리의 표준을 낮추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그분을 바라보면서 표준을 높이 쳐들자. 나는 밤에 잠을 못 이룰 때 기도로써 내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힘을 주시고, 고국이나 타국에서 봉사하는 그분의 종들과 함께 계신다는 보증을 주신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분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그들과 언제나 함께 계실 것을 깨달을 때 용기와 축복을 얻는다. LS 437.3
나는 봉사 사업을 하는 형제들에게 ‘그대의 입술에서 나오는 기별에 하나님의 영의 능력을 충전시키라’고 전하라는 분부를 받았다. 일찌기 성령의 특별한 인도를 필요로 한 때가 있었다면 그 때는 바로 지금이다. 우리에게는 완전한 헌신이 요구된다. 우리의 생애와 봉사로 하나님의 능력의 증거를 세상에 보여야 할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다. LS 438.1
주님께서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선포되는 것을 보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각 시대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려고 애쓰셨듯이 이 시대에서도 교회를 위한 그분의 목적을 승리로 장식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는 성도들이 그분의 사업의 진리와 의에 대한 단순한 믿음에서 강화된 확신과 자신감으로, 능력에서 더 큰 능력으로 나아가면서 연합하여 전진하라고 명하신다. LS 438.2
매 새로운 어려움에 대처할 능력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기억하고 반석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굳게 서야 한다. 우리의 생애 속에 항상 의의 원칙들을 고수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힘차게 전진하도록 하자. 우리는 초창기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영의 지시와 시인으로 실증된 믿음을 매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주님께서 계명을 준수하는 백성들을 통하여 수행해 오시는 사업과, 당신의 은혜의 능력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되고 능률적이 되어가는 사업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원수는 하나님의 백성의 안목을 흐리게 하고 능률을 저하시키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영이 인도하시는 대로 일한다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는 일을 하도록 그들 앞에 기회의 문을 여실 것이다. 그들의 경험은, 주님께서 충성된 자에게 마지막 승리의 인을 치시기 위해 능력과 큰 영광으로 하늘에서 강림하실 때까지 끊임없는 성장을 볼 것이다. LS 438.3
우리 앞에 놓인 사업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야 할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강한 믿음의 행사와 계속적인 경계를 요구한다. 이따금 당하는 고초는 우리를 극도로 낙심케 할 것이다. 우리는 사업의 중대함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도움으로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그대 앞에 있는 괴로운 경험을 인하여‘낙심치 말라.’ 예수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실 것이며 길을 예비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통해 우리 앞서 그 곳에 가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비상사태에서 그대의 조력자가 되실 것이다. LS 439.1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LS 439.2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LS 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