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53장 수도 워싱턴에서
한 해 동안에 미시간 주 배틀크릭에 있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의 두 주요 기관의 본관 건물들이 화재로 전소되자, 교단 본부와 리뷰 앤드 헤랄드 인쇄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 얻게 될 이득에 관해 연구하게 되었다. LS 388.1
이 문제는 1903년 대총회에 모인 대표들에게 제시되었다. 형제들은 추구해야 할 올바른 길에 대한 그들의 확신을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촉구되었다. 그들이 이 문제를 의논하고 있을 때, 대표자들 중 하나로 참석한 화잇 여사는, 셋째 천사의 기별의 진리를 널리 보급시킬 수 있는 방침의 채택을 지지하는 결정적인 증언을 하였다. 그는 중앙 집중화의 경향을 띤 계획을 따르기보다 전략 요충지에 중요한 기관을 세우고 인력을 현명하게 조정하여 분산시키라는, 자주 되풀이되었던 권고를 상기시켰다. 밧줄을 길게 늘이기 위해서는 말뚝들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설립된 기관들을 통하여 현대 진리의 감화가 온 세상에 퍼져야 한다. 화잇 여사는 부분적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LS 388.2
“배틀크릭에 모인 사람들은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인가? 진리의 기별을 널리 전하고 지금까지 그들이 얻은 경험과는 색다른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흩어져야 함을 이해할 것인가? LS 388.3
다른 장소를 정하는 문제에 관한 질문의 대답으로, 나는 좋다고 답한다. 대총회 사무실과 출판소를 배틀크릭에서 옮기도록 하라. 나는 그곳이 대서양 연안이나 다른 어떤 곳이 될는지 알지 못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리뷰지 출판소를 재건하기 위해 단 한 개의 돌이나 벽돌도 배틀크릭에 놓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더 나은 장소를 갖고 계신다.’”* LS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