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34장 더욱 광범위한 계획들
1874년에 캘리포니아 주에 있을 때에 나는 한 인상적인 꿈을 꾸었는데, 그것은 세째 천사의 기별을 세상에 전하는 수단으로써의 출판물의 역할에 관한 것이었다. LS 208.1
꿈속에서 나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여러 신자들이 모여서 향후 수년 간에 행할 최선의 사업 계획에 대하여 토의하는 광경을 보았다. 어떤 이들은 대도시를 피하여 좀더 작은 지역에서 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나의 남편은 우리가 전하는 기별의 성격에 더욱 잘 부합 되도록 보다 광범위하고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 하였다. LS 208.2
그 때, 내가 꿈속에서 자주 본 한 청년이 회의장으로 들어왔다. 그는 거기에서 행해지는 발언을 주의 깊게 듣더니 침착하고 확신과 권위에 찬 태도로 이렇게 말하였다. LS 208.3
“도시들과 촌락들은 다 주님의 포도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고의 기별을 들어야 합니다. 진리의 원수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 오류로 향하도록 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물가에 씨를 뿌려야 합니다. LS 208.4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활동의 결과를 즉시 보지 못하게 될지라도 이로 인하여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를 모범으로 삼으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들은 자들은 많았지만 따르는 자들은 적었습니다. 노아는 홍수 전에 120년 동안 백성들에게 설교했지만, 그 당시 지구상에 살던 무수한 사람 가운데서 오직 여덟 사람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LS 208.5
그 사자는 말을 계속하였다. “여러분들은 이 시대를 위한 사업에 대하여 너무 제한된 의견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팔로 안을 수 있는 만큼의 사업만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마땅히 보다 광범위한 견해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빛을 말 아래나 침대 아래 둘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올려놓아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비추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집은 곧 이 세상입니다…. LS 208.6
네째 계명의 확실성과 그 구속력 있는 요구 조항의 진실성을 백성들 앞에 아주 명백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니라’ 이 기별은 세계 각처로 강력하게 퍼져 나갈 것인데, 오리건 주로, 유럽으로, 호주로, 대양의 많은 섬들로,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진리의 존엄성을 견지하십시오. 그것은 대대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주신 진보적인 빛을 고대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믿음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너무도 적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념을 크게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우드랜드와 기타 미합중국 안에 있는 대도시들이 진리의 기별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만일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겸손히 행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 큰 능력으로 일하실 것입니다. 불가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구속력 있는 요구 조항의 빛으로 세상을 시험하고 증명해야 합니다….” LS 209.1
지난번 이상에서, 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미 시작된 사업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일에 우리가 참여해야 할 것을 보았다. 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오리건 주에서, 호주에서,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우리 백성들이 일찌기 상상했거나 꿈꾸었거나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선교 활동을 추진해야 할 것을 보았다. 나는 현재 하나님께서 섭리로 길을 인도하시는 것만큼 우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았다. 만일 기별을 믿는 자들이 불신과 이기심을 품음으로 원수에게 일할 여지를 주지 않고, 한 목적 곧 현대 진리의 사업을 받드는 일에 그들의 노력을 집중시킨다면, 현대 진리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을 나는 보았다. LS 209.2
나는 태평양 연안에서 간행물이 출판될 것을 보았다. 거기에 의료기관이 설립되고 출판사가 세워질 것이다. LS 210.1
시간은 짧다. 이 기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사욕없는 일꾼이 되어야 할 엄숙한 책임을 느끼고, 바른 편에 서서 그들의 감화력을 행사하고, 하나님의 사업의 유익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하는 자들에게 말이나 행동으로써 대항해서는 결코 안 된다. 우리 신자들의 생각은 그 모두가 너무나 좁다. 그들은 적게 기대하고, 그들의 믿음은 너무도 적다. LS 210.2
태평양 연안에서 출판되는 간행물은 기별에 큰 힘과 감화력을 줄 것 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빛은 그것이 사람들 앞에 제시되어 볼 수 있게 되기 전에는 세상에 대하여 별 가치가 없다. 그대들의 시야를 반드시 넓혀야 된다고 나는 선언한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것만 보고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LS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