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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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우리 학교의 목표

1장 자녀들과 청소년들은 우리의 관심을 요구함

대체적으로 보아 우리 자녀들과 청소년들에 대하여 너무 지나치게 관심이 적었으며 저들이 신앙생활에서 마땅히 계발했어야 할 것을 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교회 신자들이 자비심과 동정심으로 저들을 돌보지 않으면서 다만 저들이 거룩한 생애에 발전이 있기만 바랬기 때문이다. CT 41.1

우리들의 큰 교회마다 청소년들을 위하여 매우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이 진리 때문에 떠나게 된 다른 교파에서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특별한 노력을 적게 해서야 되겠는가! 저들이 목적 없이 여기 저기 헤매며 실망을 당하고 저들의 부주의한 발이 사방에 숨겨 놓은 유혹에 걸려 넘어지도록 그냥 버려둔 채 놓아 둘 것인가? 만약 저들이 실수를 범하고 확고한 성실성을 저버린다면 어린 양을 돌보는 일에 등한히 한 신자들은 저들을 비난하고 원망하며 청소년들의 실패를 과장해서 말할 것이 아닌가? 저들의 과오에 대하여 말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폭로한 적이 있으며 저들을 실망과 낙담 속에 버려둔 적이 있는가? CT 41.2

우리 교회 신자들이 긴요하게 해야 할 일은 우리 청년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일이다. 저들에게는 친절, 인내 및 온유한 정신이 필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는 일이 요구된다. 아, 이스라엘의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어디에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혜의 청지기들이 되어야 하는데 저들은 청소년들에 대하여 임시 방편(方便)식이 아닌 특별한 관심을 느껴야만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처하여 있는 측은한 형편에 대하여 그 마음에 깊이 느끼는 바가 있고 사단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자기의 올무에 걸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CT 41.3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무기력한 상태에서 떨치고 일어나 이 위기에 있어서 어떤 자세의 봉사가 요구되는지를 바로 깨닫게 되기를 요청하신다. 양떼 가운데 있는 어린 양들을 잘 먹여 키워야 한다.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자녀들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하셨을 일을 누가 대신 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계시다. 우리 형제 자매들의 눈에 천국의 안약을 발라 저들로 이 시대에 필요한 것들을 식별하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신령한 포도원에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할는지 깨닫고 일하러 나가야만 할 것이다. CT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