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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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우리들 가운데는 별로 수고하지 않고 단시일 내에 외국어를 배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파할 자격을 갖춘 자들이 있다. 초대교회 당시에 선교사들은 기적적으로 언어에 대한 지식을 부여받아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을 전파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을 그처럼 기꺼이 도우시려고 하신다면 외국어에 대한 지식을 자연적으로 배운 자들과 자기 동족에게 진리에 대한 지식을 전파할 수 있는 자들에게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우리들이 특별히 격려하고 노력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에 대하여 의심해서 되겠는가? 만약 타고난 모든 재능들을 잘 선용할 줄 아는 자들이 있었다면, 우리들은 외국 선교지에 더욱 많은 사역자들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 CT 515.2

청년들이 외국어를 꼭 배워야 할 경우가 더러 있다. 외국인들과 사귀므로 가장 성공적으로 이 목적을 성취할 수 있으며 동시에 매일 일정한 시간을 내서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어디까지나 선교지에 있는 자들을 발견하여 특별한 훈련을 시켜 사역자가 되도록 교육할 때 하나의 준비 단계로서만 필요한 것이다.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의 모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자들을 사업에 헌신하도록 권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중년에 이른 사람으로서 외국어를 배우는 일이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그가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일지라도 수고한 만큼 효과적으로 정확하게 외국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CT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