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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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3 — 신앙 부흥과 개혁

신앙 부흥과 개혁을 위하여 엘렌G.화잇 여사가 호소한 가장 뛰어난 것으로는 “교회의 필요” 라는 제목으로 1887년 3월 22일호 리뷰 앤 헤랄드지에 게재되었던 것이다. 이 기사의 내용은 주로 A.G.다니엘스 대총회장이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 라는 책을 저술하기 위하여 준비한 재료들 가운데서 수집한 것이다. 1926년과 1937년에 인쇄되어 나온 책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 에 보면 이 기사의 내용의 전부가 “부록” 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1941년 이후로 나온 재판 가운데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초판의 “부록” 에 포함되었던 내용들이 다소 빠져 있다. 장기간에 걸친 노력과 추적 (追跡) 끝에 수집한 이 기사의 전모를 제3장에서 다루게 되었다. 1SM 120.1

신앙 부흥 직후에 새로운 체험을 맛본 자들의 영혼 속에서 전개될 의의 세력과 악의 세력간에 치열한 영적 투쟁이 따를 것에 대하여 제3장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배틀크릭 대학에서 일어난 놀라운 신앙 부흥과 그 뒤를 이어 여러 달에 걸쳐 일어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엘렌G.화잇 여사는 이 중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여기에 나타난 영적 투쟁의 요소들은 교회의 신앙 부흥을 위한 모든 노력 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1SM 120.2

제3장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엘렌G.화잇 여사 자신이 참여한 여러 번에 걸친 신앙 부흥 집회에서 청중들의 반응을 보인 체험들이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묘사들은 화잇 여사가 복음 교역자들에게 보내는 권면들과 별도로 영혼 구원에 관한 교훈을 어떻게 실천해 나갔는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화잇 여사가 친히 기록한 이런 체험들의 대부분은 문제 표현이 간결한 일기의 형식으로 여사의 일지 (日誌) 에 나타나 있다. 대중의 호응을 얻기 위하여 여사가 묘사한 유창한 필치는 배틀크릭에서부터 시작하여 유럽과 호주에까지 파급되었으며 그 여파는 또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 기록의 내용 가운데는 다소 반복된 부분들이 없지 않으나 각기 문제마다 독자에게 진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충분한 내용이 있다. — 편찬자 1SM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