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9

99/134

형제 우애의 모본

스칸디나비아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이 재정적인 위기를 맞게 되었을 때, 우리의 형제들이 세상 앞에 파산자로 서도록 우리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증언이 주어졌다. 그것은 하나님께 불명예가 될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미국 형제들이 즉각적이요 관대한 태도를 취한 것은 민족의 상이 (相異) 가 하나님의 사업에서 서로 도와야 할 그들의 의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다 형제니라” (마 23:8). 우리는 진리의 연합 안에서 하나이다. 9T 197.2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영의 연합으로, 진리의 거룩함을 통하여, 근면하고 자아 희생적인 노력에 의하여 행하고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도에 그치는 사업은 그리스도의 기도에 나타난 주장을 성취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늘의 원칙들을 실천해야 한다. 하늘에는 하나의 큰 만남의 장소가 있다. 9T 197.3

나는 하나님의 사업에서 칸막이의 벽을 세우는 일에 관하여 솔직하게 기록해야 한다. 그런 행동은 인간적인 고안에서 나온 어리석은 일임이 나에게 제시되었다. 민족과 언어의 차이 때문에 스스로를 분리된 단체로 나누는 것은 주님의 백성을 위한 그분의 계획이 아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들의 견해는 좁아지고, 그들의 영향력은 크게 감소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재능들이 조화롭게 섞여지기를 바라신다. 9T 197.4

나는 다시 그리스도의 말씀을 반복하는 바이다. 나는 그 말씀을 그대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주고자 한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 17:20-23). 9T 198.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세상에서 산울타리로 두르셨다. 그러나 민족적인 분리를 이루고자 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유하지 않으신 일을 하게 될 것이다. 9T 198.2

형제들이여, 연합하라. 인간이 꾸며낸 모든 것을 버리고 그대들의 위대한 모본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가까이 따름으로 함께 가까이 끌려가자. 9T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