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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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요금과 급료

엄청난 요금

전통과 관습이 의료업의 믿음과 지나치게 뒤섞여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주님의 방법의 첫 번째 원칙에 관해서 배워야 한다. 의사들은 몸을 고치는 일을 하지만, 모든 일은 주님의 것이다. 주님이 의사들과 협력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한 성공할 수 없다. MM 119.1

출애굽기15장을 주의 깊게 읽기 바란다. 주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을 격려하는 기별을 주셨다. 그들은 주님께서 행하셨고 또한 그들은 위해 행하고 계셨던 선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었지만, 주님은 그들과 자비의 언약을 맺으시고 말씀하셨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매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신명기 7장, 8장, 28장도 읽어보라. MM 119.2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교훈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교훈하셨다. ‘마라의 물’은 죄 때문에 인간에게 온 질병을 대표하는 실물교훈이 되어야 한다. 온갖 형태의 질병으로 땅의 거민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은 결코 신비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은 행하였다. 그들은 건강하고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섭리 속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워 놓으신 경계들을 부숴 버렸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특별한 지시 아래에서 여행을 했는데, 그리스도는 사단의 교묘한 유혹들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기억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자 하는 백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그분 자신을 희생제물로 주셨다. MM 119.3

이스라엘 백성이 여행 중에 마라에 도달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들이 애굽을 떠나기 전에 주님은 그분의 교훈을 가르치기 시작하셨는데, 이는 그분이 하나님, 저들의 구원자, 저들의 보호자이시라는 것을 인식 하도록 저들을 인도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 했지만, 여전히 주님은 만일 그들이 주님을 바라본다면 그들의 모든 난처한 일에서 구원해 주실 것임을 보여 주기 원하셨다. 그들이 만나고 통과했던 불행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의 일부로서 주님은 이를 통해 그들을 검증하기 원하셨다. MM 119.4

“마라에 이르렀더니…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 새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비록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요 저들의 능하신 치료자였다. 나무에 물을 달게 하는 성분을 넣은 것은 주님이셨다. 이를 통해서 주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인간 심령 속의 악들을 치료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기 원하셨다. MM 120.1

그리스도를 대신함

그리스도는 신체뿐 아니라 영혼의 위대한 의사이시다. 주님은 인간을 그의 하나님께로 회복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가 상하도록 허용 하셨는데, 이는 우리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치료하는 성분이 그분에게서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의사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행동해야 한다. 영원의 반석위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의사는 위대하신 의사로부터 그의 회복시키는 능력을 이끌어낸다. 그리스도의 계획은 그리스도인 의사들에게 의하여 더욱 결정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MM 120.2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을 떠나려고 하실 때, 주님은 세상에 대해 당신을 대표해야 할 그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보기 전까지는 그들이 그 사랑을 알지 못했다. MM 120.3

그리스도의 마음에는 고난이 존재하는 자체가 도움에 대한 호소이다. MM 121.1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고 버림받고 낙망하고 비관에 빠진 이들은 주님 안에서 동정심이 많은 구주, 능하신 치료자를 발견하였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그리스도는 고통 속에 빠진 인간들의 관심사와 당신의 관심사를 일치시키셨고, 고통을 겪고 있는 이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란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MM 121.2

그리스도를 위해서 봉사하는 모든 사람이 배워야 할 위대한 교훈이 있다. 안식일의 표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쳐져야 한다. 참된 순종의 정신으로 지키게 된다면 안식일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MM 121.3

의사들의 기술의 근원

주님은 모든 인간에게 그분의 눈길을 주시며, 각자를 위하여 그분의 계획을 갖고 계신다. 주님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이 구별된 백성, 주님의 말씀 가운데 나타나 있는 거룩한 명령들을 준행하는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의료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기심과 탐욕과 불의로 말미암아 도입된 모든 것을 그들의 관행에서 축출하기를 바라신다. 주님은 의사들에게 지혜와 기술을 주셨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생활 규칙을 삼은 이들이 절도와 불의의 기미가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실행하지 않기를 계획하신다. 주님 자신의 역사하는 매개체들을 통하여 주님은 환자들에게 건강을 회복시켜 줄 물질들을 창조하셨다. 만일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 세상은 하늘을 닮은 곳이 될 것이다.… MM 121.4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대한 훨씬 더 높고, 순결하고, 거룩한 신뢰가 필요하다. 모든 의사는 진실하고 정직해야 한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환자를 속여서 빼앗지 않는다. 만일 그가 간단한 수술을 한다면, 그는 소정의 요금을 청구해야 한다. 다른 개업 의사들이 받는 요금이 그들의 표준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가 고치려고 애쓰는 병든 몸들은 하나님의 재산이다. 주님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신다. MM 121.5

이 나라[호주]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의사들이 청구하는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은 강도질이며, 사기 행각이다. 하나님은 의사들에게 지혜와 기술을 주셨다. 생명을 구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위대하신 회복자이시다. 그러나 가난한 자들에게는 그들이 결코 받지도 않은 것에 대한 봉사료를 청구 받는 일이 종종 있다. MM 122.1

의로운 판단을 요구하심

하나님은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혁할 의사들을 필요로 하신다. 그분은 그분과 협력할 의사들을 필요로 하신다. 주님은 의료업 종사자들 사이에 의로운 판단을 요구하시는데, 그들은 주님을 대신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형제를 사랑하는 의사는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다. 변화가 일어나야만 한다. 변호사들과 의사들이 청구하는 요금은 지나치게 많다. 주님은 모든 것을 보신다. 신자 의사들은 하나님께서 정죄하신 어떠한 전통과 관습과 관례도 따라서는 안 된다. 그는 그리스도의 대표자로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일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따라서 그의 사업, 그의 저울과 자는 하나님 앞에서 재검토를 받는다. 하나님의 계명이 의사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그는 율법의 원칙에 따라서 그의 매일의 삶을 측정해야 한다. MM 122.2

성전을 정결케 하심

그리스도는 바리새인들과 율법박사들을 그들이 성전 마당에 들여온 부정직한 관습들로 인해 책망하셨다. 이들은 사고파는 자들이 최저가로 구입하여 멀리서 오는 자들, 제물을 갖고 올 수 없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비싼 값으로 팔도록 영향력을 끼쳤다. 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강도질과 강탈질로 얻은 돈을 계산하고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들 앞에 서셨다. 부정한 거래를 바라보신 주님의 눈은 분노로 번쩍였다. 가축을 성전으로 몰고 갈 때 사용하는 작은 채찍을 접어들고, 주님은 사고파는 자들을 몰아내고, 돈 바꾸는 자들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의 상을 뒤엎으며 말씀하셨다.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MM 122.3

그리고 회복자께서는 그분의 의료선교사업을 수행하셨다.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 주시니.” MM 123.1

시장과 상점이 깨끗해져야 한다. 법정, 변호사 사무실, 의료 단체들이 정화되어야 한다. 의료선교사업이 정결케 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버지의 부드러운 동정심을 드러내기 위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는 안식일 준수자들이 저들의 사업에서 따라야 할 방법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이것이 이사야 58장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그 어떤 부정직한 거래에도 한통속이 되실 수 없다. 안식일을 지키는 영혼은 하나님 정부의 인으로 도장을 받았으며, 그는 이 인을 수치스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면밀하게 연구함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표가 있는지, 우리가 선택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구별된 자들인지를 알 수 있다. 신명기 6장 4~9절과 에스겔 20장 12~20절을 읽으라.… MM 123.2

하나님은 충성의 도장, 하나님의 통치의 인을 받지 못한 이들이 하나님 도성의 진주문을 통과하도록 결단코 허용하지 않으실 것이다. 구속함을 받은 모든 영혼은 순수한 원칙을 간직할 것인데, 그것은 진리의 진수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는 황금 줄로 자기 자신을 진리의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사랑에 묶어놓아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충성하고, 인간과 그의 조물주 사이의 표징이 되는 영원한 언약에 충성해야 한다. MM 123.3

하나님께 가르침 받은 양심

높고 고양된 의가 행동을 지배해야 한다. 정신의 능력, 배움, 영향력 등은 인간에게 영생의 보증서를 주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행위를 달아보신다. 각자는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개인의 성품을 형성해야 한다. 그는 하나님에게 가르침을 받은 양심을 가져야 한다. 그는 모든 약속 배후에서 전능하신 분을 보아야 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대리인으로서 그분과 함께 일해야 한다. 만일 인간이 이 자리를 취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에 파선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닻이 하늘의 변함없는 율법에 굳게 매여지지 않은 이들에게 결코 영생을 보증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는 그 안에서, 그의 교리적인 교훈 안에서, 그의 실천적인 순종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한다. MM 123.4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하는 영혼들, 빛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구주께 열어 놓은 이들은 사악한 상상, 세속적 계획 혹은 어떤 방면에 영광이나 구별을 추구하는 야심적인 욕망 등을 갖지 않을 것이다. 마치 감춰진 보물처럼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교통하시는 수단인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윗은 말한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이것은 지적으로 약한 이들은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위가 어떻든지 에녹처럼 하나님과 대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진정한 자각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신을 고상하게 하고, 인간 대리인을 성화시키고, 그로 하여금 신적인 대리자들과 동역자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높은 표준은 그의 모든 생활의 실천 표준으로서 그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거룩, 곧 하나님께 온전하게 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인간 대리자들이 주님의 구속받은 자들을 위해 놓여진 길로 전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때, 그는 생명의 떡을 먹게 될 것이다. 말씀은 영과 생명이며, 날마다 실천에 옮길 때 그것은 인간의 모든 본성을 거룩하게 할 것이다. 영감의 펜으로 묘사된 구주의 사랑에 그의 영혼은 문을 열고, 그의 마음은 부드러움과 회심 속에 녹게 될 것이다. MM 124.1

위대한 사도가 우리에게 준 교훈을 이해해야 한다.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깨닫는 일과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는 일에 “자라게 하려 함이라.” 품성계발, 지식과 지혜의 자라남 등은 말씀을 먹은 분명한 결과가 될 것이다. MM 124.2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우리는 모든 교역자, 우리의 목사들과 의사들에게 저들의 모든 일에 주의 깊은 고려, 하나님의 말씀이 교훈에 완전하고도 전적으로 순종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단계마다 주의 깊게 질문하라. 이 방면의 사업에 나의 구주께서는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나는 백성들에게 어떤 인상을 끼치고 있는가? 나는 신체, 정신, 마음, 영혼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사람으로서 사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멍에를 메야 한다. 모든 의사는 얼마나 주의 깊게 주님을 대표해야 하는가!… MM 124.3

새 방법들

지금은 하나님 왕국의 표징을 달고, “기록되었으되”로부터 권위를 얻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일해야 할 때이다. 세상은 우리의 일터이며, 우리는 세상을 향해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세심하게 지켜보는 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사로서 조심하라. 그대는 그대의 위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고 약품들을 제거함으로써 주님을 섬길 수 있다. MM 125.1

개혁자로서 우리는 그 빛을 향해 나아가도록 교육함으로 의료 관습을 개혁해야 한다. 우리의 사업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긍휼과 공의의 엄격한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의 사업은 시침질한 바느질 실로 짜여진 옷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을 본받아야 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우리는 모든 건물의 기초를 영원을 위하여 철저하고 견고하게 놓아야 한다.—MS 63, 1899. MM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