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표적을 상실할 위험

식당을 설립할 때 해야 할 가장 절실한 일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사업의 일부로서 영업을 추진할 때 영혼구원사업에 대해 일꾼들이 시야를 상실할 위험이 있다. 사업의 영업적인 부분이 영적인 부분을 가려 버리도록 허용될 위험이 있다. MM 306.2

식당 사업을 통해서 어떤 좋은 일이 성취된다. 남녀들이 고기와 다른 해로운 음식물을 제하도록 교육받는다. 그러나 누가 생명의 떡으로 양육 받고 있는가? 만일 이 사업을 통해 전혀 회심자가 없다면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우리가 지체되고 있다고 말하는 시기이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것과 거의 관계가 없는 사업을 하는 데에 우리의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MM 306.3

식당을 설립하는 유일한 목적은 남녀들의 마음에서 편견을 제거하고 그들을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인쇄물들을 배포하는 일과 전도 사업에 동일한 노력을 바쳤다면, 훨씬 더 많은 영혼을 구원했을 것이다. MM 306.4

개인적인 일을 해야 함

우리의 식장 일꾼들이 식사를 하러 오는 이들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해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개인적인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어떤 점에서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일에 이롭지 못한 인상이 일꾼들의 정신에 새겨져 있다. MM 307.1

음식 자체가 그것을 먹는 이들의 영혼을 성화시키지 않은 것이다.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너희가…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각처에 퍼"졌다는 말씀이 성취되고 있는가? MM 307.2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윤곽을 그려 주신 사업이다. 이것이 성취 되었는가? 도시에서 당면하는 시험에 대항해서 설 만큼 충분한 영적 능력을 가진 일꾼들을 우리의 식당에 고용했는가? MM 307.3

교사로서 성령을 받고자 하는 갈망이 좀 더 많이 보여야 하고, 그토록 많이 관여하고 있는 사업에 인간적 지혜를 추진하려는 갈망이 더 줄어들어야 한다. MM 307.4

우리의 청년 남녀들은 그들의 능력이 최선껏 활용될 수 있는 일터에 배치되어야 한다. 그들은 영혼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곳에 서 있어야 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상실되고 있는 터전, 아무 영혼도 진리를 아는데 이르지 못하는 일터에 붙잡혀 있지 말아야 한다. MM 307.5

결과에 의해 유용성이 결정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식사를 제공한 횟수에 달려 있지 않다. 한 명의 영혼도 회심시키지 못하고 일꾼들의 마음만 즐겁게 했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MM 307.6

`그 모든 일을 통해 무엇을 성취했는가`라는 질문이 발해졌다. 그것은 일꾼들의 마음에 성결케 하고 거룩하게 하는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혹은 그들의 평화와 소망을 파괴한 유혹들 속으로 그들을 밀어 넣는 수단이 되었는가? MM 307.7

우리의 목사들과 의사들은 원인에서 결과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만일 우리의 식당 사업이 좋은 영적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세상이 저들 자신의 식탁을 차리도록 하고, 주님의 백성들은 저들의 달란트를 취하는 자들에게 맡길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 MM 307.8

주님의 백성이 소비뿐 아니라 생산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때가 되었다. 교회와 연합한 이들은 영적 능력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증가할 수 있는 길에 스스로를 놓아야 한다. 그들의 은혜 가운데서 성장할 기회가 전혀 없는 곳에 스스로를 놓지 말아야 한다.—MS 84, 1903. MM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