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관해서 말하고자 한다. 주의하여 사려 깊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이 건문, 곧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신체를 돌보는 법을 항상 배워야 한다. 이는 그것을 최상의 건강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신체에 가장 큰 유익을 주는 것들을 먹어야 하며, 의복이 건강한 혈액 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되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운동과 공기를 내게서 빼앗지 말아야 한다. 취할 수 있는 모든 햇빛을 얻어야 한다. 나는 내 신체의 신실한 수호자가 되기 위해 지혜로워야 한다. MM 230.1
땀이 났을 때 시원한 방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환풍 장치 또는 선풍기 앞에 앉아서 감기에 걸리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청지기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발과 다리가 차가운 채로 앉아있음으로 혈액을 사지로부터 뇌나 내부 기관들로 몰리게 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발을 항상 보호해야 한다. 가장 좋은 피를 만들 수 있도록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을 정규적으로 먹어야 하며, 할 수 있으면 일에 부절제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내 존재 속에 세워 놓으신 법칙들을 범할 때, 회개하고 개혁하며, 의사이신 하나님이 준비하신 가장 좋은 조건들—신선한 공기, 신선한 물, 치료하는 소중한 햇빛—속에 내 자신을 두어야 한다. MM 230.2
뻔뻔스러움과 나태함
만일 우리가 거의 모든 가족이 행할 수 있는 것을 등한히 하고, 너무 게을러서 우리 능력 안에 있는 이러한 치료제들을 사용하지 않고 주님께 고통을 없애 달라고 기도했다면, 그것은 단지 뻔뻔스러움에 불과할 따름이다. 주님은 우리가 음식을 얻기 위해 일하기를 원하신다. 주님은 우리가 잔디를 부수고 땅을 갈고, 작물을 가꾸는 등의 일을 하지 않고서 수확거둘 것을 계획하지 않으신다. 그 다음에 하나님은 식물을 성장시키기 위해 비와 햇빛과 구름을 보내신다. 그 다음에 파종기와 추수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사용하도록 땅에서 풀을 자라게 하시며, 만일 우리가 이러한 뿌리와 풀의 성질을 이해하여 그것들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의사를 그토록 자주 부르러 달려갈 필요가 없을 것이며, 사람들은 현재 상태보다도 훨씬 더 건강할 것이다.—Lt 35, 1890. MM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