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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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과 교육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설립한 모든 요양원은 교육적인 면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높고 여전히 더욱 높은 사업 방향으로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책임 있는 자리를 채운 이들은 그들의 언행이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기관과 관련되어 데려온 이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수고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것보다도 훨씬 더 고차원적인 사업이 이 방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MM 175.1

경영자든 수간호사든 책임 있는 자리를 차지한 이들은 그들이 지고 있는 책임, 곧 책임 아래 있는 사람들이 저들의 일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진실 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들은 학생들의 현재와 영원의 유익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성취하기 위하여 열성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자신의 의견을 강의에 포함시킴으로써 신성한 위탁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이 사업의 책임을 떠맡은 사람들은 먼저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 매일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알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봉사에 유용한 인물이 되고자 준비하기 위해 기관에 온 이들을 어떻게 참된 지식으로 한 단계, 한 단계씩 이끌고 갈 수 있는지를 알 것이다. MM 175.2

양성학교가 되어야 함

우리의 모든 기관은 양성학교가 되어야 한다. 특별히 이것은 우리 요양원과 관련해서 그러하다. 현명한 조언이 청년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산뜻함과 철저함이 그들에게서 요구되어야 한다. 그들은 일을 할 때 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배워야 한다. 느린 것은 고쳐야 할 질병처럼 취급받아야 한다. MM 175.3

모든 기관에는 안팎의 일을 돌볼 현명한 감독자가 있어서 조력자들을 무능하고 나태한 습관에서 지켜주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간호사는 그녀 밑에서 산뜻하고 철저하게 일하도록 조력자를 가르치는 일에 그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느린 것은 결코 장려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신속하게 일하되 동시에 산뜻하고 철저하게 해야 한다. MM 175.4

수간호사는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소녀들을 어머니처럼 돌봐 주어야 한다. 그녀는 매달 그들의 급료 중 일부를 신실한 자들의 수중에 맡김으로 저축하는 지혜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녀는 산뜻한 복장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그들의 복장이 언제나 산뜻하고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녀는 어떤 면으로든지 허영과 낭비를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MM 176.1

낭비를 없앰

경제를 책임진 사람은 그가 얼마나 많이 쓸 수 있는지 보다도 얼마나 많이 저축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한다. 모든 불필요한 경비는 절감해야 한다. 조력자들은 소비가 생산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요양원에서 낭비는 치명적인 일이다. 다른 방면의 사업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절약의 필요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필수적이다. 절약은 매우 가치 있는 과학이다. 많은 사람이 나머지 것들을 저축하는 일에 실패함으로 낭비를 하게 된다. 많은 가정은 작은 가정 하나를 꾸려나갈 만큼을 허비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요양원에서 해야 할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 MM 176.2

돈은 필요한 보화이다.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에게 낭비하지 마라. 누군가가 그대의 자원하는 선물을 필요로 한다. 자금을 갖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배고픔 가운데 있으며 식량이 없어서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일에 실패한다. 그들은 “나는 그들 전부를 먹일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에 관한 그리스도의 교훈들을 실천한다면 그대는 한 사람을 먹일 수 있다. 세상의 식량에 배고파하는 많은 사람을 그대가 먹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대는 생명의 떡으로 그들의 영혼을 먹일 수 있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우주의 모든 자원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실 수 있는 분이 말씀하셨다.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에 의하여 주님은 수천 명에게 음식을 공급하셨지만, 주님은 절약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을 가치 없다고 생각지 않으셨다. MM 176.3

경쾌한 봉사의 정신

우리 요양원의 일꾼들은 그들이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일을 위해서 훈련받아야 한다. 그러나 응급사태가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떤 일꾼도 “그것은 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만 해야 되며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언제 어디서 무슨 도움이 필요하든지 전혀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즉시 그 마음에서 이런 생각을 쫓아 버려야 한다. 그는 비상시에 과외의 일을 요청받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결코 갖지 말아야 한다. 과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일꾼들은 그리스도의 온유로 기꺼이 도우려고 해야 한다. 그때에 그들은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MM 176.4

작고 평범한 의무들을 행하도록 요구받을 때 어떤 이들은 거역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그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의무들이다. 더욱 큰 책임을 맡는데 유용한 인물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은 작은 일들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 가장 성공적인 일꾼들은 작은 일에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기쁨으로 맡아서 하는 자들이다. 모든 사람은 패턴을 완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자기 생애의 실로 피륙을 짜고 있다. 유용한 인물이 되기 원하는 이들은 언제나 고용될 곳을 갖는다. 시간은 결코 그들의 손 안에 무겁게 매달려 있지 않는다.… MM 177.1

아무도 위대한 어떤 것을 행하려는 소원으로 평범한 일상적 의무를 등한히 하면서 불가능한 것을 행하려고 갈망하여 그의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맨 밑바닥부터 돌고 돌아서 사다리를 올라가야 하는데, 이 일에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공은 부지런히 노력함으로 오며, 성취한 진보는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큰 가치가 있다.… MM 177.2

우리 기관들과 연결된 이들은 저들의 행동을 통해서 저들의 판단이 가치 있는지 혹은 무가치한지에 대해 입증할 것이다. 돕기를 싫어하는 마음으로 기관 봉사에 들어가는 자들, 시무룩하게 복종하여 강요당하는 기분으로 맡겨진 일을 하는 이들, 다른 누군가가 할 수 밖에 없는 필요한 일상적 의무들을 행하는 고역에서 기꺼이 탈출하려고 하는 이들은 기관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계적인 순종은 반역의 연기 나는 불을 숨길 수 있지만, 제어하는 것을 거스려 언제 터질지 모르다. 그러한 봉사에는 평강이나 빛, 또는 사랑이 없다. 그들의 영혼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향기가 아니다. 그들의 언행의 영향은 다른 사람들에게 느껴지며, 이 영향은 그들이 서 있는 어떤 위치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자들까지도 해친다. 자기 연민은 그것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품을 망친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망치는 영향을 준다. MM 177.3

실수를 범하는 자들은 끈기 있게 취급함

그와 같은 사람들은 책임지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안달하거나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조급해지거나 자제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따로 데리고 가서 그러한 표현들이 용납될 수 없으며 그들의 정신이 바뀌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말하라. 그들에게 동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리석은 일임을 스스로에게 가르치라고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과 함께 기도하라.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과업을 주시는 것처럼 그들에게 과업을 주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능력에 따라 사업을 주셨다. MM 178.1

만일 이 청년들을 충분히 인내하면서 시험한 후에도 전혀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기관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분명히 말해 주라. 그들의 자리는 기관에 부담이 되지 않을 사람들이 차지해야 한다.… MM 178.2

종노릇하는 일은 결코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의 봉사는 즐겁고 자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기관들에서 청년을 훈련하는 이들이 맞서 싸워야 할 한 가지 불리한 사항이 있다. 가정생활에서 불완전한 훈련을 받은 이가 많다. 때때로 어머니는 스스로를 자녀들의 종처럼 만들었으며, 그렇게 함으로 그녀의 가장 중요한 사업, 곧 자녀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인생의 사소한 것들에도 단정하고 질서 있고 철저한 습관을 갖게 하는 일을 등한히 하였다. 그들이 기관에 오지만, 가정교육의 결함 때문에 그들이 홀로 기관에 머무는 것이 힘들고, 그들의 교육을 받은 자도 힘들다. MM 178.3

부모들의 태만을 극복함

기관이 가정에서 받은 버릇없는 태도를 계속하는 곳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현명하지 못하게 응석을 받아 줌으로 어릴 때부터 잘못된 이 불쌍한 청년들에게는 만일 집에서 따랐던 정책을 기고나이 따른다면, 전혀 소망이 없어질 것이다. 그들은 현명하게 또한 친절하게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이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함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을 격려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집에서 그들이 따르던 자기 쾌락의 길을 기관에서는 따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시키도록 하라. 만일 그들이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하고 모든 문제를 극복하기로 결심한다면, 그들은 향상할 것이다.… MM 178.4

그들 부모의 태만 때문에 그들을 훈련하는 것이 훨씬 힘들어졌다. 어떤 작은 일도 보지 않은 채로 지나치지 마라. 그러나 그들을 비난하거나 꾸짖지 마라. 이것은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오히려 그들을 당황케 하고 실망시킬 것이다. 가장 친절한 방식으로 그들에게 과거의 태만을 고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기관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라. 개혁의 필요를 지적해야 한다. 그들은 그릇된 습관들을 고치고 올바른 습관들을 세우도록 격려 받아야 한다. MM 179.1

그 훈련의 부족을 교정하려는 결단력의 부족 때문에 곤란에 처해 있는 자들을 동정하는 이들은 함께 도울 필요가 있다. 극복해야 할 것이 많은 이들을 돕는 일이 그들의 의무임을 보여 주라. 기관에서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이들은 무턱대고 그들을 동정하고, 귀여워하고, 그들의 불평을 들음으로써 청년 남녀들을 평생 동안 버릇없는 삶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행하는 이들은 요양원이나 청년들이 교육을 받는 다른 기관을 현명하게 경영할 책임을 떠맡을 준비가 갖추어지기 전에 먼저 그들 자신을 개혁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준다. MM 179.2

이것은 우리 요양원들에서 성취해야 할 의료선교사업의 한 면이다. 그리고 책임을 맡은 이들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잘못된 충고를 하는 이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업을 좌절시키고 있다. MM 179.3

지도자들의 책임

우리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이들 앞에는 얼마나 놀라운 일이 놓여 있는가! 위대한 사업을 성취해야 한다. 짊어져야 할 무거운 책임이 있으며, 하나님의 사물들에 산 체험을 갖고 있는 이들, 날마다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이들이 그것들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 요양원의 의사들과 경영자들에게 지워진 책임은 매우 엄숙하다. 그들은 진리를 믿노라는 저들의 주장에 합당한 모본을 세워야 한다.… MM 179.4

만일 가능하다면 하나님을 순결하고 의로운 분으로 나타내어 세상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중요성을 우리의 의사들과 경영자들의 마음속 깊이 새겨 주기를 원한다. 나는 그들의 마음이 주님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채워지기를 갈망한다. 그때에 세속적 정책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 모든 영혼 앞에 위대하고 놀라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으로부터 저들의 마음을 돌릴 능력을 결코 갖지 못할 것이다.—MS 27, 1902. MM 179.5